울산에 주력사업장을 둔 SK에너지가 올해 1~2월 국내 정유사 가운데 포스팅 수가 가장 많은 소비자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S-OIL, GS칼텍스 순이었다. 소비자 호감도 조사에서는 HD현대오일뱅크의 순호감도가 가장 높았으며 S-OIL이 뒤를 이었다. 25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2월 2개월간 국내 주요 정유업체인 SK에너지·S-OIL·GS칼텍스·HD현대
현대차그룹이 내년까지 초고속 전기차 충전 시스템 E-pit(이피트) 500기를 전국에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초고속 충전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2021년 72기에 비해 약 600% 확대된 규모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 4월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각 6기씩 총 72기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피트는 국내 최상의 프리미엄 충전소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실외 모든 이피트 충전소에는 건축물 수준의 캐노피를 설치해 눈
현대차그룹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한-아프리카재단 및 영국 런던대학교 SOAS 산하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Centre for Sustainable Structural Transformation, CSST)'와 함께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SOAS 산하 CSST는 현대차그룹의 후원으로 지난달 개소했으며, 세계적인 석학인 런던대 SOAS 장하준 교수의 주도 하에 아프리카 지속가능성장의 핵심 요소인 △공급망 △재생에너지 △광물자원 △인프라의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Riyadh)에서 기가 프로젝트(Giga Project)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건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미래성장전략 사업부 상무와 존 파가노(John Pagano) RS
수상함의 명가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을 겨냥해 국내 기술로 함정 외부의 열 발산을 차단하는 '차열도료' 개발에 성공했다. 이 차열도료가 국내 함정 중 최초로 KDDX에 적용되면, 스텔스 성능을 높여 함정의 생존성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은 KCC와 함께 함정용 고내후성(高耐候性) 차열도료(遮熱塗料)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들은 함정의 가열된 선체가 발산하는 적외선(IR)을 줄여 스텔스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첫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김일범 부사장과 정기홍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등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HD현대가 21일 정주영 창업자의 23주기를 맞아 아산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가졌다. HD현대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 5층에서 창업자 흉상 제막식 및 23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 권오갑 회장,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모사, 흉상 제막, 헌화 및 묵념 순으로 이어졌다. 권 회장은 추모사에서 "기술개발의 요람인 GRC에서 창업자의 흉상 제막식을 갖게 됐다"며 "창업자의 유지를 이어받아 HD현대를 존경받는 기업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제네시스 브랜드가 대표 플래그십 세단 G90의 고급감을 한층 더해줄 최상위 모델 '제네시스 G90 블랙(Genesis G90 Black)'을 21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G90 블랙은 제네시스만의 진정성 있는 블랙 디자인 콘셉트 '제네시스 블랙'을 적용한 브랜드 최초 모델이며, 내·외장의 모든 부위를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고급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관은 크고 작은 장식적인 요소까지 모두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캐릭터 라인과 형태감을 부각하고 제네시스 디자인의 본질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
현대자동차·기아가 성균관대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성균관대와 함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초고해상도 4D 이미지 레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초고해상도 레이다 개발 공동연구실'을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연구실은 개발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필수적인 초고해상도 레이다 구현 핵심 요소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양산 차량에 탑재된 3D 레이다 센서는 악천후 환경에서도 물체의 거리와 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
삼성SDI가 20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전고체 이차전지를 계획대로 오는 2027년부터 양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해 말 전고체 배터리 사업을 총괄하는 ASB사업화추진팀을 신설한 데 이어 2026년까지 샘플 제작과 제공을 거쳐 2027년부터는 양산을 본격 시작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이날 주총에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핵심 안건도 원안 가결됐다. 삼성SDI는 이날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주주 및 기관투자자,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아프리카 수단에서 34t 대형 굴착기 6대와 22t 중형 굴착기 36대 등 건설장비 60대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수단의 내전 이후 건설기계 무역이 재개되면서 글로벌 브랜드 중 HD현대건설기계가 가장 선제적으로 재진입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향후 발전성이 기대감이 모인다. HD현대건설기계의 아프리카 시장 굴착기 판매량이 코로나19를 거치며 2021년 약 500대 대비 2023년엔 절반 가까이 감소했지만, 올해 판매 실적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의 올해 아프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을 비롯해 민간기업 8개사와 '차세대 원자로 개발 민관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은 차세대 원자로 개발을 위한 정부-기업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공식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MOU 체결에는 HD한국조선해양, 센추리, 삼성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8개사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글로벌 기후위기, 에너지 공급망 재편 등으로 원자력
치열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이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 영향력 있는 자동차 기관과 매체가 주관하는 시상식을 석권하며 연일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6개월간 진행된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전기차 모델이 13개국 48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현대차그룹 E-GMP가 적용된 전용 전기차 모델을 중심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GMP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출시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전기차에 최적화된 차체 구조와 샤시, 고속
롯데정밀화학은 자사가 생산하는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EUROX)의 바이럴 영상인 '가장, 보통의 트럭'이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한 제31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수상작은 화물 기사의 딸이 화물차에서 힘겹게 생활하는 아버지를 걱정하는 댓글을 광고에 남긴 것이 유록스 담당자의 눈에 띄어 탄생한 영상이다. 30여년간 화물 기사로 일해온 아버지의 트럭 내부를 새로 단장해준 깜짝 영상은 화물 기사로 일하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유록스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스카니아, MAN,
현대자동차·기아가 정부, 학계와 손잡고 전기차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차·기아는 1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현대차·기아, 소방청(소방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및 연구에 참여하는 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개발 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략기획실 김동욱 부사장, 배터리개발센터 센터장 김창환 전무 등 현대차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장,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선사와 암모니아 운반선(VLAC)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총 수주 금액은 4,896억원이다. 수주한 선박은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건조돼 오는 2027년 1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건조 계약으로 올 들어 현재까지 총 72척(해양설비 1기 포함), 87억5,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135억 달러의 64.8%를 달성했다. 선종별 수주 선박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석유화학제품운
글로벌 3대 완성차 메이커로 성장한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5년간 국내외에 판매한 친환경차가 500만대를 돌파했다. 양사는 올해 전기차를 포함해 친환경차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어서 판매량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7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해 말까지 글로벌 시장의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은 499만5,891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올해 1월 판매량 11만1,841대를 더하면 총 510만7,732대에 이른다. 이로써 현대차·기아는 2009년 친환경차를 팔기 시작한 이래 15년 만에 누적 판매 500만대를 넘어서는
현대차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채용 부문은 △연구개발 △IT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제조 △디자인 등 총 6개 분야다. 특히 현대차는 연구개발 부문 내 총 50개 이상의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해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서류 접수는 다음달 1일 오후 5시까지이며, 직무 별 전형단계와 지원자격 등 상세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디자인을 14일 첫 공개했다. ST1은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다. 이로써 현대차는 승용 모델에 이어 상용 모델까지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해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차명인 ST1은 'Service Type1(서비스 타입1)'의 약자로, ST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뜻하며 숫자 1은 그중 첫번째 모델임을 의미한다
SK가스는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해 지난 13일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ESG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경영전략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물 안정성 △산림 등 3가지 영역의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