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우리나라 최초의 차세대 이지스함 '정조대왕함'을 건조·진수했다. 현대중공업은 28일 울산 본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HD현대 및 현대중공업의 권오갑 회장, 한영석 부회장, 정기선 사장, 이상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8,200t급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KDX-Ⅲ Batch-Ⅱ) 선도함'의 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함정은 조선 후기 문화부흥과 부국강병에 힘쓴 조선 22대 국왕인 정조를 기려 '정조대왕함'으로 명
현대자동차가 국내 첫 전기차 전용공장을 기존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 부지에 설립하기로 하고 올해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을 위한 인허가 신청으로 본격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현대차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2조원을 들여 울산공장의 주행시험장을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은 27일 한국산업연합포럼에서 "현대차·기아는 올해부터 ICE(내연기관) 공장을 EV(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전환하는 인허가 신청 등 본격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김 부사장은 "인허가 기간 단축, 국유지
롯데호텔 울산는 개관 20주년을 맞아 롯데호텔 울산 첫번째 시그니처 칵테일 '간절곶 : First Sunrise'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관광명소 '간절곶'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는 간절곶 : First Sunris는 해가 뜨는 일출의 순간을 담아낸 듯한 이미지의 칵테일로 코코넛향과 다양한 과일 주스들이 만나 트로피컬 칵테일 특유의 달콤함과 다채로운 향을 선사한다.롯데호텔 울산 1층 뷔페레스토랑 페닌슐라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합리적인 요금으로 가성비
울산지역 전기·전자·전류 예지보전 전문기업 아이티공간(대표 이영규)은 세종텔레콤과 '이음 5G 및 스마트팩토리 AI 예지보전 기반 산업 솔루션 사업 업무협약'을 27일 산업문화갤러리 잇츠룸에서 체결했다. 협약의 범위는 △이음 5G 확산 및 스마트팩토리 AI 예지보전 기반 산업 솔루션 제안 △이음 5G 확산 및 스마트팩토리 산업과 관련된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발굴·개발 △공공산업 시장의 거점 선확보하는 신규 사업 추진이다.협약에 따라, 아이티공간은 이음 5G 예지보전 기반 산업 안전 솔루션 기술 지원, 제품 개발 및
대우건설이 울산 북항 석유제품 및 액화가스 터미널 3단계 LNG 패키지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한국석유공사(52.4%)와 SK가스(47.6%)가 공동출자한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 발주했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과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이번 공사는 2026년 4월까지 울산 북항 내에 21만 5,000㎘ 용량의 LNG 탱크 1기와 연산 약 100만t 용량의 기화송출설비를 포함한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SK에코엔지니어링과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모든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는 다음달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울산항 안전경영체계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한 항만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항만에서의 안전사고 및 재해예방에 관한 항만운송 참여자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자율적 안전관리를 촉진시킴으로써 항만에서의 안전 문화 확산과 이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항만안전특별법을 제정했다. 항만안전특별법은 1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올해 8월 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UPA는 안전경영체계 구축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SK루브리컨츠의 탄소 중립(Net Zero· 넷 제로) 노력이 환경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SK루브리컨츠는 최근 개최된 환경부 배출량 인증위원회에서 SK루브리컨츠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저점도 엔진오일 사용을 통한 차량 연료이용효율 향상 사업 방법론'이 외부사업 방법론으로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SK루브리컨츠가 개발한 방법론의 환경부 승인은 저점도 엔진오일의 연비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나, 이를 활용한 방법론을 최초 등록함으로써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단기간에 모든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울산 본사에서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의 하나로 SK텔레콤(사장 유영상),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이사장 이준호)와 친환경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사업은 공사 사내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보증금 1,000원을 추가하면 다회용 컵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사용한 컵을 무인 반납기에 반납하면 현금 또는 에코포인트로 환급해 주는 시스템이다.SK텔레콤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ICT 반납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다회용 컵의 적합 여부를 판단해 보증금을 환급하는 기술을 지원하고, 행복커넥트는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최근 주식회사 유니스타로부터 미생물탈취제를 기부받고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전달식에는 최재호 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장(무학 회장)과 임영갑 유니스타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했다. 유니스타는 무색, 무취, 무해의 다목적 친환경 탈취제 'ALL-DASH'와 'Witheco' 1,000셋트(2병)를 좋은데이나눔재단에 기부물품을 기증했다.좋은데이나눔재단은 기증받은 미생물 탈취제를 음식점과 슈퍼마켓 등 손님 맞이 청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소상공인단체에
파미셀(김현수 대표)은 울산 온산공단 내 2공장을 신설하고 지난 22일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증설된 2공장은 총 125억원의 비용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2,811.44㎡의 규모를 갖췄다.파미셀은 지난 2018년 1공장을 건설한 바 있다. 4년 만에 두 번째 공장까지 완공한 데는 의약품 원료물질의 수요 증가로 인한 생산능력 초과가 원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mRNA(메신저 리보핵산)백신, 분자진단 및 RNA치료제 원료물질로 사용되는 뉴클레오시드 수요가 급증했다. 파미셀 뉴클레오시드 포함, 케미컬사업부문 매출은 2019년 279억원
SK지오센트릭과 베올리아아시아는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종로타워)에서 열린 화상회의에서 아시아 시장 내 순환경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SK이노베이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프랑스 환경기업 '베올리아'와 손잡고 아시아 시장 공략을 목표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순환경제 사업 확장에 나선다.SK지오센트릭과 베올리아아시아는 지난 22일 서울 SK그린캠퍼스(종로타워)에서 열린 화상회의에서 아시아 시장 내 순환경제 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협약에는 나경수 사장
한국조선해양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2일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조선해양 분야 미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발표회에는 앞서 공개모집에 지원한 75개 기업 중 서면 심사, 1 대 1 설명회(Meet-up)를 거쳐 선정된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스타트업은 가우스랩(디지털트윈 기술), 볼트윈(AI기반 배터리 관리 솔루션), 세이프틱스(협동로봇 안전 시뮬레이션 기술), 카본벨류(CCS(이산화
SK온이 포드자동차, 양극재 생산 기업인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북미에서 양극재 생산 시설 구축을 위해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3사는 공동투자를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최근 체결하고, 연내 공동투자를 위한 본 계약, 내년 하반기 공장 착공을 계획했다. 이 생산시설에서 만들 양극재는 SK온과 포드가 최근 공식 설립한 합작 배터리 공장 '블루오벌SK'에 공급된다.3사는 소재-부품-완제품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구축으로 탄탄한 공급망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파트너십을 굳건히 한다.3사는 이미 각 사의 핵심
현대차그룹이 미국 신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차급별 최다 차종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사가 발표한 '2022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총 7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팰리세이드가 중대형 SUV 차급, 싼타크루즈가 중형 픽업 차급에서 1위에 올랐으며, 기아는 카니발이 미니밴 차급 EV6가 소형 SUV 차급 K5가 중형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제네시스는 G80이 중대형 프리미
LX하우시스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평가에서 인테리어 업계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으로 통합 A등급을 받는 등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성과를 담은 11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LX하우시스는 지난 2012년 인테리어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올해로 11년 연속 보고서를 펴내고 있다.환경분야에서 LX하우시스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3만1286톤으로 2018년(15만 9,253톤)부터 계속 감소해 오고 있으며, 2020년과 대비해서는 1225톤이 줄었다. 또 사업장의 환경안
SK가스는 지난 ESG 경영 성과와 앞으로의 중장기 계획을 담은 3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Net Zero Solution Provider'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전략 △ESG경영 성과 및 분야별 핵심과제와 실행 계획을 상세히 담았다.보고서에 따르면 SK가스는 탈 탄소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Net Zero Solution Provider'로서 전 세계적 목표인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며 친환경 에너지 선도기업으로
유례없는 인플레이션에 기업들이 잇따라 긴축 경영을 선언하는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이 석 달 만에 사장단 회의를 다시 열고,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 허리띠를 바짝 조이고 활로 모색에 나섰다.현대중공업그룹은 20일 권오갑 회장 주재로 조선해양·에너지·건설기계·일렉트릭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했다. 회의에는 HD현대 권오갑 회장·정기선 사장,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이상균 사장,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사장,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부사장,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부회장·주
울산에 본사를 둔 LS니꼬동제련의 사명이 올해 하반기 'LS MNM'으로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상반기 일본 합작투자법인이 보유한 LS니꼬동제련 지분 전량 매입에 따른 후속 조치이자 사업 안정성 강화 및 신사업 확장을 위한 기업 이미지 변신 차원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컨소시엄 지분 전량 매입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LS니꼬동제련의 새로운 사명으로 'LS MNM'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MNM은 메탈 앤 머티리얼즈(Metal & Materials)의 약자다.LS니꼬동제련의 사업 영
현대차가 일본 MK택시에 '아이오닉 5'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총 50대의 '아이오닉 5' 를 MK택시의 교토 본사에 공급하고 MK택시는 교토에서 운행 중인 700여대의 택시 중 50대를 아이오닉 5로 교체한다.현대차는 MK택시 교토 정비공장과 기술지원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주행기록장비, 택시 요금미터기 등 택시 장비 장착을 지원해 아이오닉 5 택시의 효율적인 영업을 돕는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오닉
BNK경남은행이 '개인정보라이프사이클 시스템' 고도화로 고객정보 보호를 강화한다.경남은행은 데이터보안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데이티스바넷과 협업해 고객의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개인정보라이프사이클 시스템을 고도화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인정보라이프사이클은 개인정보가 수집에서 파기되기까지의 과정을 뜻한다. 그중 거래종료 고객 정보의 분리 보관과 파기는 복잡한 절차와 많은 리소스가 투입되는 단계로 자원 대비 업무의 비효율성이 높았다. 또 처리 과정에서 식별이 누락돼 파기해야 할 데이터가 잔존할 위험도 존재해 근본적 개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