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신용등급이 하양 조정된 기업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부실기업 구조조정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대기업의 잇따른 '실적 쇼크'가 나타나면서 기업 신용등급이 바닥을 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지난 8일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1~1
지난 7일 서울 도심에서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찬반 기자회견·집회와 세월호 특별법 1주년 집회 등이 이어졌다. 청소년들로 구성된 '국정교과서 반대 청소년행동' 소속 약 50명은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철회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은 집회 현장에서 "독재를 미화하는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을 어디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대부분의 인생향로가 결정되던 시절은 점점 더 옛날 얘기가 되어 가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평생직장'의 신화는 붕괴됐다. 기업들은 정규직 채용을 기피하고 있고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청년실업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힘들게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더라도 중소기업은 10년, 대기업은 15년쯤
요즘 주변을 조금만 둘러보아도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스트 푸드로 끼니를 챙기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바쁜 현대인들의 삶이 그들의 끼니조차 여유롭게 먹지 못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처럼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스트 푸드를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건강 문제도 증가해, 많은 문제가 되고 있다. 먼저 인스턴트와 패스트 푸드에 대해 살펴
최근 WHO (세계 보건 기구)에서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면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 가공육은 소시지, 햄과 같은 것들을 말하는데, 이러한 식품들이 바로 담배나 석면과 같은 1군 발암물질이라는 뜻이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가공육에 의한 암은 그 섭취량에 따라 확률이 높아지는데, 매일 50g씩 섭취하면 직장암에 걸릴 확률이 18%나
'증도가자'는 과연 '직지심체요절'보다 더 빨리 제조된 세계 최초 금속활자일까, 아니면 가짜일까? 이를 두고 2010년 시작된 논란이 최근 다시 뜨거워졌다.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문화재청은 서로 대립각을 보이며 서로 각자의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먼저 증도가자란 중국 불교인 선종 고승 당나라 영가 현각스님이 깨달음의 경지를 노래한, 고전인
▲ 이승민 청소년기자(매곡고2) 학창시절, 누구에게나 빼놓을 수 없는 추억 중 하나는 학교 앞 분식점이나 노점에서 친구와 함께하는 군것질일 것이다.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학창시절, 적은 돈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불량식품의 유혹에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빠져본 일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불량 식품은 학교 앞 문방구나 길거리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
울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성남동에 가본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성남동의 '젊음의 거리'는 식당이나 노래방, 옷가게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상권이 많이 몰려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는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사람들은 간단한 군것질을 하고 난 뒤 생긴 쓰레기를 땅에 버리는 것은 물론, 곳곳에 숨겨 놓거나 끼워 놓는다. 일부는 화단 위 식물 인근
사람은 해가 지고 밤이 되면 잠을 자는 것이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시험기간이 돌아오면 '벼락치기 올빼미 족'이라는 말이 있듯 밤이 되어도 잠을 자지 않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와 같이 밤을 지새우면 우리 몸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 바로 수면 부족이라는 증세가 나타난다. 수면 부족은 적절한 잠의 양에 있어 절대적인 기준이 없기 때문에 잠
▲ 이대한 청소년기자(매곡고2) 안구건조증은 현대에 들어 빈번하게 일어나는 질병 중 하나이다. 게다가 요즘 컴퓨터나 스마트폰 같은 전자 기기가 발달하면서 이러한 문제는 더욱 가속화됐다. 하지만 사람들은 흔히 일어나는 질병인 만큼 안구건조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냥 두면 시력 저하까지 될 수 있기 때문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 안구건조증이란
미디어가 발달하고 인터넷 상에서 말을 함부로 하는 일이 잦아짐에 따라, 실제 생활 속에서의 청소년 언어 습관 역시 부정적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러한 언어 파괴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언어 순화가 필요하므로, 국어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언어 파괴는 심각하다. 모바일 채팅 속에서나 혹은 인터넷상에서는 안 쓰면 어색할 정도로 일반화
정부가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 방침을 발표하고 대학을 중심으로 집필거부, 국정화 반대 성명 등이 이루어지면서 찬반논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논쟁은 청년층과 중·노년층간의 세대갈등 양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정부가 한국사교과서 발행 체제를 검정에서 국정으로 전환하는 행정예고를 한 이후 역사학과, 역사교육학과 등 집필진으로 참여해야
오는 10월 1일은 67주년 '국군의 날'이다. 국군의 날은 국가의 방위를 위해 늘 애를 쓰고 있는 육군, 해군, 공군 등 군인들을 위한 날이다. 국군이 만들어진 과정을 살펴보면 1948년 8월 15일 국방부의 설치로부터 시작되어 경비대의 국군 편입, 육·해군 부대의 증편, 해병대 창설을 거쳐 1949년 10월 1일 공군이 창설됨으로써 완성
최근에 공부에 열중하던 중 허리에 무리가 와서 병원에 가보니 척추쪽에 문제가 있다고 들었다. 그러면서 자리앉는 자세를 교정할 필요가 있다고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들었다. 흔히 우리는 학교에서 쉬는 시간이나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있는 친구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책상과 의자가 불편한 상태에서 엎드리다보니 자세가 구부정하고 삐뚤한 경우가 많다. 수업시간에 깨어 있
우리의 삶 속에 발생하는 많은 사건, 사고들의 진상을 밝히는 데 쓰이는 지문 등을 비롯한 나이, 키, 얼굴형은 수사에 매우 유용한 정보이지만 예측 시스템까지는 개발되지 않았다. 나이가 들면서 면역세포가 감소 한다는 점과 이를 만드는 유전자의 변화를 분석해 20세 단위로 나이를 추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2010년 발표됐다. 최근에는 나이가 어린 용의자를
▲ 박성민 청소년기자(매곡고2) 우리 사회에서 '자발성', '이타성', '자아실현성' 등이 강조되면서 자연스레 이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봉사활동'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각종 단체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조직이 결성됐고,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봉사활동을 학교 교육 과정 속에 포함시켜 학생들의 많은 참
9월 26일. 곧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온다. 추석 날은 고향을 떠나 있던 가족들이 고향집으로 모여 그간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비록 많은 인파들이 고향집을 가기 위해 이동하기 때문에 도로 곳곳과 고속도로는 교통체증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가족들 간 못다한 이야기 꽃을 피우기 위해 불편함을 인내하며 고향을 방문한다.
지난달 북한과 남한과의 갈등에 대한 기사를 보면서 국방력 강화를 해야한다는 댓글이 인상 깊었다. 그 댓글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양심적 병역 기피자에 대한 얘기도 있었다. 그 중 양심적 병역 기피자의 대체 복무 때문에 국방력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과연, 양심적 병역 기피자의 대체 복무가 정말로 국방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