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울산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울산 남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은수·국민의힘 김상욱·새로운미래당 이미영·우리공화당 오호정 후보가, 울산 울주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울산 울주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선호·국민의힘 서범수 후보가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4월 총선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가운데 여야가 비례대표 공천을 두고 끝까지 속앓이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 후보 교통정리를 통해 소강 국면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조국혁신당 견제 수위를 점차 높이고 있다. 민주당 주도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인기가 조국혁신당에 미치지 못하자 위기의식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21일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사이의 갈등이 여당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후보 공천을 끝으로 소강 국면에 들어갔다.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조기 귀국 수용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사표를 수리한 이후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후보 등록이 21일과 22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으로, 선거판 본격 레이스가 시작된다. 6개 지역구인 울산은 현재 5석을 확보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공천을 끝내고 6명 후보의 출전 채비를 마쳤고, 더불어민주당은 북구와 동구에서 야권 단일화를 진행하고 있다. 진보당·노동당·우리공화당·새로운미래·자유통일당은 각 1명씩의 후보군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전교조, 교육희망울산학부모회, 학교비정규직 노조 등 1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울산교육연대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울산지역 총선 출마 후보와 정당에 교육 정책을 제안했다. 울산교육연대는 이날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행복한 울산교육을 위한 교육정책'을 22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우선 이들은 공교육 강화 방안으로 수능과 내신을 절대평가로 전환과 대입자격 고사제 도입을 제안했다. 사교육비 26조원 시대에 공교육을 강화하고, 대학 서열을 해체해 나갈 수 있는 정책이라는 주장이다. 교육·
제22대 총선 무소속 이상헌 후보(북구)는 2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호 공약으로 "북구의 새로운 미래, 다목적 실내 돔 구장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다목적 실내 돔구장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약 5,000억원으로 예상되며, 스포츠 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대형 공연장의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첨단 스포츠 전시컨벤션 등 복합 문화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더 나아가 가능하다면 울산을 연고로 하는 야구단 유치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다목적 실내 돔 구장과
4·10 총선을 20일 앞두고 '이종섭·황상무 논란'이라는 암초에 부닥친 국민의힘이 연일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결자해지를 요구하고 있다. 수도권 민심이 급격히 등을 돌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속출하면서 총선 참패 위기에 몰리자 대통령실이 민심을 겸허히 직시하고 스스로 불러온 악재를 신속히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이종섭-황상무' 사태 해결을 위해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요구한 '이종섭 귀국-황상무 사퇴' 사흘 만에 전격 수용했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자진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현역 3명 중 1명꼴로 이번 총선 후보를 교체했다. 대부분은 비명(비이재명)계인 탓에 정치권은 이번 민주당의 공천을 두고 '비명횡사 친명횡재'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전체 254개 지역구에서 246개(96.8%)의 공천이 완료됐다. 대구·경북(TK) 일부와 진보당과 단일화 지역구를 제외하면 공천이 마무리 수순이다. 민주당 총선 후보의 평균 연령은 56.3세고 최연소 후보는 경남 밀양 의령·함안·창녕에 출마하는 28세 우서영 경남도당 대변인이며, 최고령 후보는 전남 해남·완도·진도의 81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다
더불어민주연합을 띄운 더불어민주당과 범야권의 또 다른 비례 정당인 조국혁신당이 연일 신경전이다. 민주당은 조국혁신당의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전략에서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에 모두 투표해달라는 '몰빵론'으로 전환했다. 자칫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대한 교차투표로 더불어민주연합 득표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조국혁신당 '명예 당원'을 할 수 있다고 밝힌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에 대한 '당직 자격 정지' 징계까지 검토하고 있다. 반면 조국혁신당은 '비조지민'(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지역구는 민주당
제22대 총선 울산 북구와 동구 지역구의 야권 단일화가 '빅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북구의 경우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상헌 후보의 경선 제안을 전격 수용하면서 판도가 급변하고 있고, 이에 따라 동구도 더불어민주당과 노동당 후보의 단일화가 또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 울산의 진보 단체인 '울산시민정치회의'는 1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북구 단일화 제안 수용을 환영하고, 동구 단일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앞서 북구 윤종오 후보에게 이상헌 후보와의 단일화
여야를 막론하고 울산 출신은 비례대표에 단 한명도 포함 되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을 놓고 친윤(친 윤석열)계 이철규·권석동 의원이 '저격'하면서 당내 갈등을 빚고 있다. 앞서 대통령실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요구한 이종섭(전 국방장관) 호주 대사의 '즉각 귀국'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거취 결정'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당정 갈등 2라운드'의 갈림길에 섰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대응
더불어민주당이 19일 당내 일각의 이른바 153+α 낙관론을 제시하는 섣부른 긍정론에 대해 진화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강원 춘천중앙시장 및 명동거리를 방문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적으로 국민의힘의 과반을 저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목표"라며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는 1당이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좀 더 욕심을 낸다면 민주당 자체로 151석 하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독자적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정국이 매우 불안정해질 수 있다"며 "특히 국민의힘이 1당이 되거나 지금
제22대 총선 새로운미래 이미영 후보(남구갑)는 1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영업자 폐업생계수당을 의무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울산의 자영업자는 7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 2,000명이 감소했다"며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 울산 자영업자의 보증 사고율이 4.49%였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2022년 1.63%와 비교해 2.8배나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자영업자가 폐업해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일정 기간 생계비를 지원해 주는 '폐업생계수당 의무화'를 추진하겠다"며 "초기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남구을·사진)는 1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금리 부담과 경영 부담을 낮추고, 매출을 확대해 맘편히 일하고 장사를 할 수 있는 환경과 기반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지난해 소상공인 대출금을 갚지 못해 지역 신용보증재단이 대신 갚은 대위변제액이 1조 5,000억원에 달한다"며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저금리 대환대출 예산을 대폭 반영해 이자 감면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22대 총선에서 울산 출신 비례대표는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과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7·18일 양일간 비례대표를 발표했으나 울산 출신은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순번 35번까지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발표된 명단에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호남권 출신들은 눈의 띄었지만 울산 출신은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 이를 두고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울산 출신들이 홀대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제22대 총선 민주개혁진보 야권단일 윤종오 후보(북구)가 단일화에 반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한 이상헌 후보와 경선을 전격 수용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울산시민정치회의가 이상헌 후보와 경선을 제안했고, 이를 수용한다"고 전제한 뒤 "합의된 단일화에 불복한 당사자와 다시 단일화를 한다는 나쁜 선례를 남기는 것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를 실현하기 위한 큰 결단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진보당은 더불어민주당, 새
울산 동구 20개 노동조합 대표 일동은 1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노동당 이장우 후보로 단일화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가 양보하는 결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현대중공업지부 등 울산 동구지역 20개 노조 대표자 일동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장우 후보는 (현대중공업의)법인분할에 맞서 함께 단식하고 농성하고, 한마음회관을 지키며 같이 싸웠던 동구지역 노동자들의 염원을 상징하는 후보"라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께 간곡히 호소한다"며 "진정으로 동구 노동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남구을·사진)측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앞서 문제를 제기한 '김기현 후보 21대 국회 법안 0건'과 관련해 입장문을 밝히고 "오해한 측면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공식 사과했다. 박 후보 측은 기자회견에서 "'의안정보시스템'을 근거로 '폐기'로 명시돼 있었기에 법안이 가결되지 않고 폐기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또 "11건의 법안이 다른 대안 법안으로 '통과'되었다는 것에 대해 우리 측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으며, 이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즉각 보도자료를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울주군·사진)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범서 천상천 생태하천 복원 및 조성 사업 추진으로 천상천을 사람과 자연·문화와 기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서 후보는 "평소 물이 흐르지않는 건천이지만, 태풍 때마다 홍수가 발생하는 천상천을 언제나 물이 흐르고, 각종 식생과 동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공간으로 만들면서, 공연장 등 다목적 공간·스마트 주민 쉼터·산책로·자전거 탐방로 등 각종 문화·여가 시설이 어우러진 친수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천상평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울산시선관위는 18일 제22대 총선에서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거나(거소투표), 외국에서 항해하는 선박 등에 승선하고 있어(선상투표) 사전투표기간 및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 등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면·인터넷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거소투표 및 선상투표 신고자는 병원·자택·선박 등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 및 팩스로 투표할 수 있다. 또 사전투표를 할 수 있는 군인(입영대상자 포함)·경찰공무원 중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거주해 각 가정으로 배달되는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받아 볼 수 없는 사
제22대 총선 울산 남구갑이 세대교체를 이뤄낸 두 정치신인들의 대결장이 됐다. 여기에 신당 대열에 합류한 기성 정치인이 합세해 3파전으로 치러진다. 남구갑은 지난 15일 국민의힘이 국민공천제를 통해 김상욱 후보를 공천하면서 대진표가 완성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인재영입 7호인 전은수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두 후보는 변호사 출신이면서 젊은 정치신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김 후보는 1980년생, 전 후보는 1984년생으로 두 후보 모두 부산대학교 법학대학원을 나와 울산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김 후보는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