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예술회관이 개관 15주년을 맞아 상징성과 대중성을 가진 문화예술 공간의 명칭을 공모한다. 울주의 특색을 담은 울주문화예술회관의 공연장(392석), 전시실(110㎡), 다목적실(140㎡)의 이름을 공모하며 공모 기간은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다.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간별 명칭과 명칭에 담긴 의미를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1차 내부 심사(상징성, 독창성, 대중성, 적합성)와 2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자에게는 3월 15일 진행되는 '연광철&선
울주군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들이 2월의 시작을 알린다. 먼저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김동규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진행한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개관 15주년을 맞아 자체 제작한 이번 신년음악회에는 성악, 기악, 국악,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복합공연이 펼쳐진다. 6일 성악가 김동규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성악가 김동규와 이윤경(소프라노), 박진수(바이올린), 첼로댁(첼로), 정윤형(판소리), 울주심포니오케스트라(객원지휘 이태은)가 함께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만날 수 있다. 이날 공연은 50인조 울주심포니오케스
시인이자 소설가인 구광렬 울산대 스페인·중남미학과 명예교수가 모든 것을 상실한 상처 받은 청춘들의 아픔을 그린 신작소설 '자살카페'을 출간했다. 이 도서(싱긋출판사·204쪽·1만4,000원)는 '자살을 단순히 한 개인의 극단적 선택으로 치부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취업, 학업, 왕따, 상실, 보이스피싱 등의 사회문제가 어떻게 보편적인 개인 문제가 돼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소설 속 주인공인 명수, 미진, 영욱, 현아, 슬기, 혜경, 주택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낸다. 이번 소설에 대해 구 교수는 영화제작사의 부
갤러리지앤(Gallery G&)이 2024년 특별기획 소규모 미술그룹 릴레이 'nameless names-사실 있잖아'전을 선보인다. 이번에 소개되는 '네임레스 네임(nameless names)'은 작품활동에 여력이 없던 시기에 생겨난 프로젝트 그룹으로, 꾸준히 새로운 작업으로 고요한 기간 동안 잠들어 있던 창작의 열정을 되살리는 모임이다. 백혜정, 송민숙, 신명애, 정은경, 박성숙, 최선아 등 총 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이렇게 입모아 말했다. "그림을 시작하는 데는 격려만 있으면 되지만 계속하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을
울산연구원 울산역사연구소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수행한 연구 성과물인 연구논총 '울산학연구 제18호'를 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울산 원도심 중구는 울산의 도시로서의 원점이라 할 수 있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울산읍성 주변지역에서 재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과거의 흔적이 완전히 사라지고 새로운 도시로 변화하는 중이다. 재개발사업이 끝나면 울산읍성에 축적되어 온 도시의 역사적 흔적 대부분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김헌규 제이앤지 대표는 을 통해 "현재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중구B-04지
울산연구원에서 울산역사연구소 연구 및 지원업무를 수행할 인재를 모집한다. 울산연구원은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정책연구기관이다. 울산시의 시정 전반에 관한 각종 과제를 조사·분석·연구해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정책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한다. 또 합리적인 시정 정책개발·수립 및 교육·자문 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한 시정연구기관이다. 모집분야는 시사편찬 연구원이며 총 2명 선발한다. 채용형태는 임시직이나 협약과제 수행기간 내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주요
● 이상옥 작가"지금의 작업 깊이 돌아보는 계기돼 지친 마음 위안 주는 작품으로 교감" 울산미술협회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울산 미술의 발전에 이바지한 작가를 선정·발표했다. 울산미협은 지난 29일 울산미협 사무국에서 이사회를 열고 작품성과 활동실적 등을 주안을 둬 총 4명의 후보 중 2명의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의 작가상에는 서양화 이상옥 작가를, 미술협회의 발전에 공헌과 작가의 활동을 위주로 심의한 올해의 미술인상에는 최일호 작가를 선정했다. 상금은 작가상에는 200만원, 미술인상은 100만원으로 오는 2월 2일
(재)울주문화재단이 '제11회 대한민국 옹기공모전'을 개최한다. 총 상금 2,000만원이 걸려있는 이번 공모전은 전통 분야와 관광기념품 분야, 총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국내에 거주하는 개인 또는 팀으로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4월 12일부터 13일 이틀간 울산옹기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방문 접수와 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이후 응모작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17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작품에는 △대상 1점 700만원 △금상 2점 각 300만원 △은상 2점 각 200만원
울산박물관은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노인복지관과 31일 오후 4시 울산대곡박물관에서 '지역 노년층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문화 및 노인복지시설을 대표하는 양 기관이 지역 노년층의 문화 불평등 해소 및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우리 동네 박물관 나들이'라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울산박물관(대곡박물관)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서부노인복지관은 교육 프로그램 홍보 및 참여자 모집, 차량 등을 지원한다. '우리 동네 박물관 나들이'는 지역 어르신
울주선바위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인문학 특강'을 마련한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커버스피치 클래스 △클래식으로 문학을 읽다 △행복한 영화 인문학 △명화 인문학 등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매월 마지막 주 주말에는 1인당 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7권으로 확대 제공한다. 이밖에도 유아 대상 동화구연, 다양한 주제별 동화책 원화 전시와 야간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 김수빈기자 usksb@ulsanpress.net
"문화누리카드 발급받아 행복한 문화생활 즐기세요" (재)울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취약계층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도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문화예술향유·국내여행·체육 활동 등을 지원하는 카드다. 올해 울산에서는 4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13만원씩 지원된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도서, 음악, 영화, TV, 숙박, 캠핑, 스포츠 관람, 음악 스트리밍, OTT채널(넷플릭스, 유튜브 등)에
연극계의 전설들이 총출동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올해 첫 번째 초청공연으로 마련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오는 2월 18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특히 매회 전석 매진과 전석 기립박수를 받는 등 2024년 최고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공연으로 떠오르고 있다. 울산 공연은 3월 2일, 3일 양일간 진행되며 강릉, 춘천, 세종, 고양, 동탄, 대전 등 7개 지역을 순회하며 공연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사무
울산 미술계를 이끌어나갈 작가들의 전시 '올해의 작가 합동전'이 추진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지역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 육성과 울산 예술 활성화를 위해 마련하는 '2024년도 올해의 작가 개인전' 참여 작가 5명을 선정했다. 지역의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창작 지원책으로 마련하는 '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지난 2013년부터 일반시민 및 지역 작가들의 호응 속에 운영되고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문화예술회관은 올해 1월부터 올해의 작가 개인전 참여 작가 공모를 실시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참여 작가를 최종 확정했다. 선
(재)울주문화재단은 주민의 삶으로 스며드는 문화예술 일상화를 위해 구석구석 찾아가는 문화서비스'2024 울주문화배달'에 참여할 예술단체·문화활동가를 모집한다. 울주문화배달은 울주군의 대표적인 주민 체감형 문화사업으로 2021년도부터 작년까지 총 4만여명의 주민에게 균등한 문화수혜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지난해에는 울주군의 복지관, 소방서, 아파트 등은 물론 울주산악영화제, in보리 너부문화장터, 문화이음1번지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도 적극 연계해 60여회의 공연배달과 50회의 문화놀이배달로 2만5,000명의 주민을 만나왔다. 올해
● 시립합창단 피아노 반주자 1명울산시립합창단이 피아노 반주자 1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지방공무원법'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고 국내외 대학에서 피아노 전공 학위 소지자 또는 이에 준하는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여야 한다. 또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자질과 역량을 갖춘 자로서 상시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국·공립 기관 또는 단체 등에서 근무한 경우에는 최근 3년 이내에 징계를 받은 사실이 없어야한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13일부터 16일까지며 울산문화예술회관 관리동 2층 예술단 사무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캔들라이트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공연이 울산에서 펼쳐진다.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디스커버리 플랫폼 '피버(Fever)'는 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각 도시의 유니크한 공간을 수천 개의 불빛과 클래식 선율로 가득 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캔들라이트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공연은 오는 2월 14일 울산, 서울, 대전을 시작으로 17일 부산, 23일 수원, 대구, 인천 등에서 진행된다. 울산에서는 14일 오후 7시 울산 북구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3층 마르세유홀에서 열린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울산 동구 방어진활어센터 내 조성된 문화공간인 '문화공장방어진'에서 오는 3월 3일까지 2024 문화공장방어진 개관 기획 초대 전시 '랜드스케이프:풍경 (landscape)'을 연다. 개관 기획전 랜드스케이프:풍경(landscape)에 참여하는 작가는 김유신(동양화), 김지효(서양화), 박영환(한국화), 배자명(동양화), 우성립(조각), 차푸름(시각예술) 등 6명이다. 전시장에는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작품이 설치됐다. 봄과 로컬 정서를 담당하는 배자명 작가의 시장풍경 작품, 여름과 방어진 해안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김유
울산 북구에서 전승되고 있는 쇠부리소리가 지난 26일 문화재청 2024년도 국가무형유산 신규 조사 대상 종목으로 지정됐다. 울산 쇠부리소리는 울산 전통 제철·제련기술인 울산쇠부리에서 파생된 노동요다. 정확한 가사나 악보가 전해지지 않은 채 구전되다 한차례 소멸 위기에 놓이기도 했으나 1981년 불매꾼 고 최재만의 구술이 채록되면서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쇠부리 불매소리, 쇠부리 금줄소리, 애기 어르는 소리, 성냥간 불매소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 유일의 풍철 기원 노동요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울산시
울주문화예술회관은 개관 15주년을 맞는 2024년 특별기획사업 및 주요 라인업을 발표했다. 클래식 마니아들이 기대할 만한 화제작부터 클래식을 더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는 음악회, 가족 관객을 위한 영화와 연극까지 다채로운 문화 사업이 펼쳐진다.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 온 '울주시네마'와 2023년 첫 선을 보인 '잔디마당 작은음악회'도 이어간다. 먼저 내달 6일 오후 7시 30분 '김동규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로 갑진년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성악가 김동규와 이윤경(소프라노), 박진수(바이올린),
지난 2019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의 자체 기획 프로그램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가 올해부터 '아트 온 스크린(Art On Screen)'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중구문화의전당은 기존의 발레, 오페라, 뮤지컬 우수 공연 실황과 더불어 공연·예술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등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추가로 상영할 방침이다. 2024년 '아트 온 스크린'의 첫 번째 작품은 아동·어린이 뮤지컬 '스노우맨'으로,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상영된다. '스노우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