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지역 인물들이 있다.이전의 경력과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3명을 만나 일과 목표 그리고 내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던져주는 한마디 등을 들어본다. 편집자 이명준 '/ 더한' 한복 스타트업 대표"작은 목표 점처럼 모여 발판돼...아무것도 안하면 점도 못 남겨"UNIST 입학 계기 울산 정착중 한복에 관심전공 접목 재생·재활용 소재로 제작 꿈 도전 서울에서 태어나 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친 이명준씨는 2013년도 울산 유니스트에 합격에 울산으로
전 세계 주요국들의 4차산업혁명기술 발전은 스마트 제조혁신기술 도입 요구를 증대할 뿐만 아니라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 중심으로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서두르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울산도 주력산업의 지능화 및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 도입과 확산을 통해 IT산업의 부흥을 도모해야 하는 절박한 시점에 와 있다. 이런 시기에 본보는 창간 16주년을 맞아 4차산업혁명의 꽃인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산업 고도화 실현 방안을 모색해 보기로 했다. 울산의 미래 먹거리로써 스마트 제조혁신기술의 현주소는 물론 향후 전망과 과제 등에 대해 구체적
민선 8기 울산시의 슬로건인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실현을 위해서는 불굴의 의지와 도전적인 창업정신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울산의 주력산업과 스타트업이 만나 미래 산업을 주도하고, ICT창업기업에 의한 일자리 창출 등 기대효과가 높은 도시가 울산이라고 자부한다. 울산지역 제조업창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특히 집중해야 할 ICT기술창업 분야의 활성화 방안을 듣고자 울산연구원 김상락 박사(혁신성장연구실 연구위원)를 찾았다.# 대학생 취업 줄고 '창업 기업' 증가세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2020년 4
울산을 지역구로 두었던 최병국 전 국회의원(3선·울산 남구갑)과 강길부 전 국회의원(4선·울주군). 한때 울산을 대표했던 정치인들이었지만 지금은 정치일선에서 퇴진한 원로들이다. 두 사람 모두, 1942년생 임오년 말띠다. 법조계와 행정관료 출신으로 늦깎이로 정계에 발을 디뎠다. 하지만 이제 울산을 먼 발취에서 고향 울산을 이야기하며 노년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점도 닮은꼴이다. 최 전 의원은 12년간, 강 전 의원은 16년간 국회의원으로 울산 발전의 큰 그림을 그려왔다. 고향 울산 땅이 아닌 서울에서 가족들과 생활하고 있는 두 정치계
'울산에서 휴가를 보내시나요?' 포스트 코로나와 실외마스크 해제 이후 첫 여름휴가를 맞이하고 있다. 그렇다면, 여름 휴가는 어디로 가실건가요? '울산여행' 인터넷 검색량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교해 보면, 실외마스크 해제후 2022년 5월과 7월 전년도 기간 대비 언급량은 17.09% 증가했다. 울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광역자치단체 중 하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2022년 5월 기준 관광객 수 증가율은 17개 시·도 중 6번째로 9.7% 증가했고, 관광활동성은 19.7%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늦기 전에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양한 방법으로 표출되고 있다. 이러한 세계 각국의 목소리에 울산도 '울산형 수소산업'의 비전과 계획을 이미 선언한 바 있다.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원은 수소다. 이런 맥락에서 본보는 창간 16주년을 맞아 탄소다배출 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지역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울산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지역의 강소기업인 ㈜대원그린에너지를 재조명해본다. ㈜대원그
전 세계 조선·해운시장이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규제강화와 EU의 배출권거래제(EU-ETS) 시행 등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선박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지구 전체 배출량의 약 2.5%(연간 약 10억곘)를 차지한다. 액화천연가스(LNG)는 벙커C유보다 탄소 배출량이 20~25%가량 적어 친환경 연료로 불려왔다. IMO는 2050년까지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50% 이하로 줄이겠다고 선언한 뒤 선박에 대한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조선업계가 '
본사가 주최·주관한 제16회 노사화합 기원 건강 챌린지가 지난 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업수도 울산의 선진 노사문화 정립과 가족의 화합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 카페 스컹크웍스 우점점을 거점 삼아 유투브 라이브 실시간 방송과 줌(zoom) 랜선으로 전개된 행사는 토크 챌린지, 영상 챌린지, 요리 챌린지, 운동 챌린지, 노사화합 미니 콘서트로 진행됐다. 특히 부산 웨스턴조선호텔 양식 부문에서 근무한 경력과 미스터 울산 출신인 김진욱 쉐프의 사내 식당 메뉴 제안 요리쇼와 최선희 헬스 트레이너의 근로자 건강을 위
코로나19로 지난해 열리지 못한 '울산신문배 아마골프대회'가 지난 29일 올해는 갓 개장한 강동베이스타즈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3월 정식 개장한 베이스타즈CC에서 열린 첫 지역 아마골프대회였다. 대회 당일 오전 많은 비가 내렸지만, 샷건(동시티업) 방식의 대회가 시작되는 오후 1시에는 말끔하게 비가 그쳐 쾌적한 날씨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울산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아마골프대회여서 참가 선수들은 저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대회에 출전했고,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울산골프협회가 대회 운영에 나섰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매서운 추위가 한풀 꺾이며 밀양에도 따뜻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했다.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그 누구보다 화려하게 봄을 알리고 장렬하게 사라지는 벚꽃이 아닐까 싶다. 수줍게 봄 향기를 터뜨릴 준비를 하는 몽우리부터 팝콘처럼 톡톡 피어나와 흐드러지게 폈다가 바람 따라 흩날리며 떨어지는 꽃비까지 벚꽃은 어느 하나 빠뜨릴 것 없이 아름답다. 남녀노소 봄과 벚꽃이라는 단어에 설레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해마다 벚꽃시즌이 되면, 벚꽃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관광지마다 가득하다. 국
오는 6월 30일로 민선7기 울산시의정 활동이 모두 끝이 난다. 아직 두달 여의 기한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6·1지방선거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사실상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갈무리할 시점에 와 있다.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이 후반기 2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정리하는 의미로 2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언론 브리핑 자리를 가졌다. 제7대 울산광역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었던 박병석 의장은 첫 일성으로 "울산시의회는 11만 울산시민을 위해, 울산미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쉬지 않고 달려왔다"면서 "특히 코로나19 위
- 지난 20년 8월 일부 영세 회원업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를 설득해 협조를 얻어 골재 품질관리를 전담하기 위해 '골재산업연구원'을 설립해 골재 품질관리에 대한 업계의 자구노력을 대외에 공표하고 업계 신뢰 및 위상을 제고했다. 제10대 회장 임기 내 최대 성과로 '(재)골재산업연구원' 설립을 꼽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라고 본다. (재)골재산업연구원 설립 배경은 어디에 있었나?△골재는 콘크리트 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건설자재로서, 불량골재가 공급될 경우 건설공사의 부실로 이어져 국
2015년 전후 저유가로 큰 타격을 입으며 위상이 급추락했던 한국석유공사가 재비행을 위한 날갯짓을 시작했다. 에너지원 다변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 맞춰 국영 석유회사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사업 개발에 나선 것이다. 동북아 오일가스허브·부유식 해상풍력·CCS(탄소포집 및 저장) 사업으로,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에너지원 발굴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들이다. 한국석유공사가 본사를 울산으로 옮겨온 뒤, 울산을 거점으로 본격 추진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울산의 미래성장을 담보할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북아 오일허브 구
과학대는 지역 내 대기업 및 우수기업과 가족회사 협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해 재학생의 인턴십과 취업을 동시에 해결하고 있다. 1,560여 개 가족회사와 '산학협력협의회'를 상시 운영해 재학생 취업과 기업이 원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산학협력협의회는 △교육과정 공동개발 △현장실습, 인턴십 등 산학협력 교육 활성화 △산업체의 우수인력 확보 및 졸업생들의 취업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2021년 12월 말 기준 산업 분야별로 총 50개의 산학협력협의회가 있으며, 380개 산업체에서 산업체 인
독자여러분, 그리고 울산시민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시작부터 여느 해와는 달랐습니다. 2년 가까이 이어진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치르며 숨가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터널의 끝이 보였다가 사라지고, 고비 하나를 넘으면 또 다른 고비가 앞을 가로막는 위기의 연속이었습니다.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손실보상책도 시행됐으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는 데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럼에도 모
짧은 간격 선거 표심 쏠림 현상 가능성 충분 정권 차지하면 지선까지 파죽지세 '8부능선'대선 패배 정당은 조직분열 소용돌이 속으로 오는 3·9 대선에 이어 3개월 남짓 시차를 두고 실시되는 6·1 지방선거는 20대 대선을 통해 탄생한 새 정부에게는 국정 운영의 첫 시험대인 동시에 향후 정국 주도권의 향방이 달렸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정치사의 한 획을 긋는 대사다. 때문에 여야는 앞선 대선은 물론 지방선거에서도 명운을 건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대선이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선 이미 일반이 짐작하는 바와 같다. 결론
"새해에는 9개 성장다리 사업이 무르익음과 동시에 신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모두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행정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이끈 민선 7기 임기가 마무리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 4년간 경제와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지만 아쉬움도 적지 않다. 민선 7기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임기 마무리의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송 시장으로부터 구체적인 계획을 들어봤다. 다음은 송철호 시장과의 인터뷰 일문일답. -민선 7기 마무리 시점이다. 4년동안 울산 시
● 현대차1998년 정리해고 연대 총파업 주도 투쟁 선봉장무분규 실리주의 전 집행부와 달리 선명성 주장사측 친환경차 생산 대비 장기적 인력 감축 추진일자리 사수 공약 내걸어 갈등 심화 불가피 전망 현대자동차 노조 9대 임원(지부장) 선거 결과 강성 성향으로 분류되는 안현호(56) 후보가 당선됐다. 안 당선인은 4만 1,444명(투표율 85.02%)의 조합원이 참여한 결선투표에서 2만 2,101표(53.33%)를 얻어 올해부터 2년간 현대차 노조를 이끌게 됐다.안 당선인은 현대차 사내 현장조직인 '금속연대' 출신이다.1
울산을 중심으로 한 주변환경이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한 몸에서 떨어져 나와 부산·경남·울산이 됐던 3개 광역시·도가 이젠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메가시티라는 이름하에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수도권에 모든 것들이 집중화돼 있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부·울·경의 미래는 없다는 절박함에서 생겨난 움직임들이다.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 가장 현실적으로 구체화되고 있는 분야가 광역교통망이다. 광역교통망 체제를 통해 서로 간의 거리를 조금이라도 좁히려 애써왔고, 가장 먼저 동해남부선 전체 구간 개통을 통해
2022년 새해를 맞아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의 지난 임기 중 성과와 올해 추진 중점 정책들을 신년 대담을 통해 알아본다.전국 최고수준 복지체계 구축 자부-임기 중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요구한 정책은 교육복지 확대와 함께 청렴도를 높이는 것이었다. 교육복지는 교육 공공성의 기초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 교육청은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자부한다. 보편적 복지를 위해 취임 이후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과 공사립유치원 무상급식,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초·중학생 수학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