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구와 인류의 지속가능을 위한 필수 과제인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나섰다. 현대차는 환경재단과 함께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생물다양성 보존을 주제로 한 '컬러풀 라이프(Colorful Life)' 캠페인을 진행하고, 27일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에코브리티(Eco+Celebrity)' 박진희 배우와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류의 지속과 지구 환경의 보존을 위해 필요한 '생물다양성'이라
S-OIL이 올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되며 8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S-OIL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6년 연속 All Star 30(30대 최우수기업) 및 8년 연속 정유산업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혁신능력, 고객가치, 이미지가치 등 6개 분야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매년 선정되며, S-OIL은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만족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8년 연속 수상했다. S-OIL은 '최고의 경쟁력과
올해 활발한 액화가스선 수주로 시장을 이끌고 있는 HD현대가 액화가스 저장탱크(화물창) 신기술 개발로 더 강화된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은 27일 경기도 성남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영국 로이드선급, 노르웨이 DNV선급 및 라이베리아기국으로부터 '독립형 탱크 고강도 복합재 융합 지지구조'에 대한 설계승인(Design Approval)을 받았다고 밝혔다. 액화암모니아, LPG 등 액화가스를 운반하는 선박에는 액화가스를 저온으로 저장하기 위해 선체(船體)와 분리된 독립형 탱크가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중동의 한 선사와 자동차운반선(PCT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약 3,563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오는 2028년 5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 들어 현재까지 총 50척(해양 1기 포함) 63억4,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35억 달러의 47%를 잠정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7척, 액화
27일은 수상함 명가 HD현대중공업 방산 부문의 운영이 갈리는 날이다. 방위사업청이 이날 계약심의위원회를 열어 군사기밀을 유출한 HD현대중공업의 입찰참가 제한 여부를 심의한다. 방사청 계약심의위의 이날 안건 심사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7조8,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건조 사업의 향방이 달렸기 때문이다. HD현대중공업이 입찰참가 제한 제재를 받은 경우 사실상 이 사업 참여가 어려워져 방산 무분의 타격이 불가피해진다. 반대로 방사청 계약심의위가 HD현대중공업에 대한 입찰 제재 부결을 결정하면 KDDX 사업 입찰에
HD현대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에 위치한 선사와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10억8,000만 달러로, 한화 약 1조4,385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 운반선의 선가는 1척당 2억7,000만 달러(약 3,596억원)로 역대 최고가라는 게 HD한국조선해양의 설명이다.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존 최고가는 2억6,500만 달러였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로 성장한 현대자동차의 시발점인 울산공장의 50년 발자취와 앞으로의 꿈을 담은 상설 전시장이 문을 열고 헤리티지 가치를 일반 시민들에게 공유한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26일 울산시 북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문화회관 1층 헤리티지홀에서 현대차 이동석 대표이사 등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래된 미래(Dreams ever dreamt)' 전시 오프닝 행사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행사는 이동석 대표이사 기념사를 비롯해 '현대차와 함께 걸어온 헤리티지 스토리' '울산 EV전용공장과 함께 나아갈 우리의 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현대자동차의 국내 사업장에 설치될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한다. 한화큐셀은 기업들의 늘어나는 무탄소 에너지 수요에 부응해 한국의 지리적 환경에 걸맞는 다양한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현대자동차와의 이번 계약에 따라 총 20㎿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올해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현대차 울산공장을 비록해 전주, 아산공장, 남양연구소, 전국 출고센터 등에 설치된다. 현대자동차는 공장 지붕, 치장장, 주차장 등 사업
현대자동차는 지난 21일부터 전기차 구매 고객의 가격 부담을 덜고 국내 전기차 보급을 늘리기 위해 차량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차종별 혜택을 보면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차량은 △현대자동차 구매 혜택 최대 700만원(차량 가격 할인 120만원, 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 월별 재고할인 최대 500만원) △정부 보조금 650만원 △가격 할인 비례 추가 보조금 40만원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차량은 △현대자동차 구매 혜택 최대 380만원(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 월별 재고할인 최대
현대차그룹이 남미 최대 경제 대국인 브라질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2032년까지 11억 달러, 한화 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정의선 회장이 브라질을 방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브라질 현지 친환경 및 미래기술 분야에 대한 이같은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
현대차그룹이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높이고 아프리카의 바람직한 미래성장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런던대학교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현대차그룹과 영국 런던대학교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SOAS)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대학교 칼릴리 강의 극장에서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Centre for Sustainable Structural Transformation, CSST)'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SOAS는 런던대학교를 구성하는 17개의
현대차·기아가 협력사 인재 채용에 대한 모집부터 교육, 인턴십, 채용 연계까지 논스톱으로 지원해 주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Here We Go(히어 위 고)'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Here We Go'는 모빌리티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 세대에게 직무 교육 및 우수 협력사 인턴십 체험을 제공하고, 인재가 필요한 협력사에게는 직무교육을 이수한 우수 인재를 1대 1 매칭시켜 인재 채용을 지원해 주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차·기아 협력사 취업에 관심 있는 만 19세부터 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차수별 4
롯데SK에너루트가 22일 울산시,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SK케미칼, 울산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수소 통근버스 운영 및 친환경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제5회 울산 수소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이뤄진 업무협약은 울산이 미래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려는 취지다. 특히 수소 버스의 보급 확대는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책 사업인 만큼, 이번 MOU로 각 분야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합쳐 울산의 수소경제권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협약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3조2,887억원, 영업이익 6,0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34.6% 줄었다.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에도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6,159억원, 영업이익은 5,682억원을 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8%, 62.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개발 자산
수상함 분야에서 수출형 표준선을 개발해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는 HD현대중공업이 수출형 잠수함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세계적인 방산 기업인 영국 밥콕(Babcock)사와 해외 수출을 위한 잠수함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총 8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은 물론 동유럽 폴란드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국가들의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은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밥콕 미션시스템(Mission Systems) 사업 닐 마이젤(
SK에너지가 종전에 구축한 스마트 플랜트에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플랜트 솔루션'을 사업화해 국내 에너지·화학산업 현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섰다. SK에너지와 PTC코리아는 21일 울산 중구에 위치한 SK행복타운에서 '스마트 플랜트(Smart Plant)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TC는 IoT, AR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K에너지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구매부터 차량 충전,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대차 지원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EV 라이프를 책임질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EVery) 케어'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EV 에브리(EVery) 케어'는 구매, 보유, 중고차 대차 등 전기차 전 생애주기에 맞춰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신차 교환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현대차 전기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전기차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 전기차 보
현대자동차·기아가 국내 최고 과학기술대학인 KAIST(카이스트)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센서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KAIST와 함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현대차그룹-KAIST 온칩 라이다(On-Chip LiDAR) 공동연구실'을 대전 KAIST 본원에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연구실은 개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필수적인 고성능·소형 온칩 센서 제작 기술과 새로운 방식의 신호 검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온칩 센서는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폐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처리하는 '굿바이(Good Bye)' 활동을 통해 새로운 자원으로 만들어 냅시다"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등으로 순환경제 구현을 선도하는 SK지오센트릭의 나경수 사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 BBP) 챌린지'에 동참했다. 나 사장은 20일 SK지오센트릭 유튜브에 공개된 'BBP 챌린지' 영상에서 플라스틱 감축 필요성과 SK지오센트릭 구성원들의 노력과 다짐, 열분해유 사업 등 사업 비전을 함께 제시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
금호석유화학이 지난 19일 울산에 본사와 주력사업장을 둔 동서석유화학, SK지오센트릭과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종로타워에서 체결한 협약에 따라 이들 3사는 기존 원료 공급망에서 모노머(석유화학제품의 기본 원료)인 아크릴로니트릴(AN)과 부타디엔(BD)을 바이오 모노머로 전환하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바이오 모노머는 유채씨유, 폐식용유 등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 납사로부터 생산되는 것으로, 동서석유화학이 SK지오센트릭의 바이오 프로필렌을 원료로 한 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