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8시 51분께 울산 울주군 삼동면 함양울산고속도로 함양 방면 서울주분기점 인근에서 7.5t 화물차와 승용차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와 승용차 운전자 및 탑승자 등 7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10일 해당 사고 조사에 나선 부산지역 고속도로순찰대 측은 화물차가 뒤편에서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울산뿌리산업 특화단지 5곳이 혁신기관과 연계 협력 강화로 지역전략산업 성장을 지원한다. 울산지역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체가 밀집한 매곡, 온산, 방어진조선해양, 3D프린팅, 미포 등 뿌리산업 특화단지에 지역 협업형 트랙 구성으로 첨단화 및 지속 성장 체계 구축을 통해서다. 10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3차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서면으로 열어 '2024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의결했다. 정부는 노동집약적이고 부가가치가 낮은 뿌리산업을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2013년부터 뿌리산업진흥 기본
울산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 회야강변에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덕신리 회야강변 벚꽃길은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 수려한 벚꽃나무 군락이 조성된 숨은 벚꽃 명소다. 만개한 벚꽃과 고즈넉한 강가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찾고 있다. 지역주민 A씨는 "벚꽃이 흐드러지는 덕신 회야강변 일대는 이전부터 주민들이 산책로로 많이 이용해 왔는데 외부로는 잘 알려지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며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더욱 아름다운 장소로 거듭났으니 많은 울산 시민
울산 남구가 11일부터 2024 행복남구 인문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행복남구 인문학은 빅데이터, 심리, 문화예술, 부모교육의 다양한 분야에서 인지도와 전문성을 갖춘 명사를 초청해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3회 이상 참여시 수료증을 교부해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4회 진행되는 행복남구 인문학은 더 많은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및 저녁시간대로 편성했으며,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강의는 △5월 27일 송길영(마인드 마이너 작가)
울산시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산대학교 시청각교육관(정책대학원)에서 '2024년 울산·경남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이 주최하고 울산·경남도·울산대·경상국립대가 주관하며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제공해 지역인재들의 취업달성과 공공기관 채용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여기서 지역인재란 공공기관이 이전한 지역의 광역시·도, 특별자치시, 특별자치도에 소재한 지방대학 및 고등학교를 최종적으로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자를 말한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
갈수록 귀농 인구가 늘고 로컬푸드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농가들의 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PLS) 준수 인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0일 울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는 등록되지 않는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해 국민의 건강 보호,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수입농산물 차단, 미등록 농약의 오·남용의 방지를 위해 도입됐다. 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PLS)를 지키기 위해선 농약 포장지 표기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재배하는 작물에 등록
울산 남구가 6억원을 들여 지역 내 저화질 CCTV 200여대를 교체한다. 남구는 지난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5억과 구비 1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131곳의 저화질 CCTV 209대를 교체한다. 209대 중 불법주정차 단속 CCTV는 105대, 불법쓰레기 투기 감시 CCTV는 104대다. 남구에 따르면 그동안 불법쓰레기 투기 감시 및 주정차 감시 CCTV 일부가 130만 화소의 저화질로 CCTV 판독에 어려움을 겪었다. 울산지역은 130만 화소 미만의 CCTV가 497대로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
울산시교육청이 나이스(NEIS) 지원시스템을 활용한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의 체계적 관리를 지원한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9일 전 초·중·고등학교 업무 담당자와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학업 중단 예방 나이스(NEIS) 지원시스템 연수'를 했다. 학업 중단 위기학생 나이스(NEIS) 지원시스템은 장기 결석 등 학업 중단 위기학생과 학업 중단 학생의 소재·안전 확인, 학업 지속 지원 등을 관리·활용하고자 구축된 시스템이다. 이날 시교육청은 미인정 결석 학생과 학업중단숙려제 대상 학생 관리 등 학업 중단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국산 신선 농축산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남구 신정시장과 수암시장이 참여한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4월 할인행사는 국내산 농축산물의 소비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전국 전통시장 50개소에서 6일간 동시에 실시되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은 환급행사가 없다. 행사 참여 방법은 판매상인이 확인한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전통시장 내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면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울산시
울산시교육청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고자 다양한 맞춤형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 10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해 최근 발표한 '2023년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40.8%가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문화예술공연으로 사이버폭력을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모래예술 공연을 운영한다. 공연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폭력 유형, 피해 학생 입장 이해, 적극적 방
전국적으로 주목도가 높은 친기업 행정지원책에 이어, 울산시가 산업단지 환경 개선에도 힘을 싣는다. 회색공장 즐비한 산업단지의 대변신을 위해 산단 내 주요공장 벽면과 시설물에 디자인을 입히고 신규공장도 설계단계부터 이미지 재창조 작업을 거쳐, 칙칙하고 단조로운 울산지역 산단 공장건축물이 산뜻하게 바뀔 전망이다. 또한 산단 내 주요거리를 '산리단길'로 조성하는 등 산업단지 환경에 대한 혁신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혁신한다는 목표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에 산업과 문화를 잇는 산업경관 개선사업이
울산 울주군이 지난달 '울주 군립병원 설립 운영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이달 시설 리모델링 설계 용역 등에 필요한 추경예산안 7억원을 편성하는 등 군립병원 설립을 위한 막바지 행정에 들어간다. 군은 오는 6월께 위탁의료기관 공모를 실시, 이후 위탁기관과 협의를 통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2025년 착공 및 병원 개원에 나설 계획이다. 군립병원은 공공의료를 통한 삶의 질 향상(Improving Lives)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응급의료와 건강검진, 노인성 질환 특화 진료 등을 제공한다. 병원 설립 초기에는 운영 안정화를 위해 최소 병상
울산 남구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개,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예방접종은 14개 동에서 실시되며, 접종 대상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생후 3개월 이상 개 및 고양이다. 동물보호법 제12조에 따른 동물등록 대상 중 미등록 동물 또는 공수의사가 현장에서 접종할 수 없다고 판단하는 반려동물은 예방 접종이 불가능하다. 접종을 원하는 구민은 동별로 지정된 날짜와 장소를 확인하고, 보호자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및 반려동물 등록 카드를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광견병은 인수(人獸)공통 바
울산 동구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관광지를 탐방하는 이색사업인 '사운드워킹' 사업을 울산에서 처음으로 추진한다. 동구는 제주도에 이어 전국에서는 두 번째로 시도되는 사업인만큼, 지역의 관광특수사업으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동구는 9일 구청장실에서 슬리핑라이언주식회사(이하 '슬리팡라이언')와 사운드워킹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슬리핑라이언 이용원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운드워킹 사업'은 체험키트(지향성 마이크, 헤드셋)를 통해 야외에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탐방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자연
맨발걷기의 성지, 울산 중구 황방산 맨발등산로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울산 중구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황방산 맨발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등산로 주변 잡목 및 나무뿌리를 제거하는 등 등산로 정비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황방산 생태야영장 인근에 220면 규모의 임시 주차 공간을 조성했다. 또 올해 3월에는 지자체에서 소유·사용·관리하는 공유시설물의 관리 하자로 다치거나 재산상 손해를 입은 경우 피해를 배상하는 영조물배상책임보험에도 가입했다.
울산 북구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울산숲 및 공공시설물 디자인 가이드 라인 및 로고 개발에 나선다. 북는 9일 구청장실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지역특성 살리기(로컬디자인) 사업의 하나로 울산숲 BI(brand identity(=로고))개발과 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울산숲 BI 및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디자인 활용 가이드라인 수립 △개발된 디자인 지식재산권 등록 △신상안교 일대 주민휴식공간 기본설계 등 지역특성을 활용한 로컬디자인 개발을 추진
울산 동구가 올해부터 동구지역에서 태어나는 아이에게 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반가운 우리아기 첫 선물' 사업을 시작한다. 동구는 9일 구청장실에서 동구-SK엠앤서비스(대표 박정민) 간 '반가운 우리아기 첫 선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K엠앤서비스는 울산 동구 '반가운 우리아기 첫 선물' 지원 사업의 자체 홈페이지 및 앱 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맡는다. 출생아기당 10만원 포인트가 지급돼 필요한 육아용품을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동구는 2024년 1월 이후 출생가정을 대상으로 육아용품을 지원해, 양
울산시는 9일 서정욱 행정부시장이 '송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거관리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송정동은 4·10 국회의원 선거와 북구 시의원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선거구이다. 이날 현장점검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두고 각 구군 및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개표소(투표소 269개, 개표소 5개)를 설치하는 일정에 맞춰 진행됐다. 울산시는 선거일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실시간 업무연락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서정욱 행정부 시장은 투표소 설치 및 투·개표소의 안전사고
울산시는 '2024년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과제 발굴 및 제작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콘텐츠 기업의 융합콘텐츠 제작 개발과 실증사업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울산시는 △특화산업 연계 융합콘텐츠 개발 및 실증 지원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융합콘텐츠 개발 지원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융합콘텐츠 고도화 지원 등 3개 부문의 5개 과제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해 총 4억 3,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화산업 연계 융합콘텐츠 개발 및 실증지원 부문의 경우 울
울산 동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슬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9일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13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곳은 울산 동구의 슬도를 비롯해 경인아라뱃길(인천 계양권역), 한국만화박물관(부천), 영월관광센터(영월), 에듀팜 관광단지(증평), 태학산 자연휴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