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약 240억원 규모의 물품대금을 조기지급한다.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조기 지급 대상은 협력사 약 370개사로, 예정된 지급일 28일보다 3일 빠른 25일에 일괄 지급된다.태광산업은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추석 명절부터 명절 전 물품대금 조기 지급을 꾸준히 이행하고 있다. 한편 태광산업은 협력업체 외에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
현대차가 중고자동차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중고차 사업 일시중지 권고에도 완성차 업계는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각각 경기 용인시와 전북 정읍시에 자동차매매업을 등록 신청했다. 자동차 매매업을 하려면 지방자치단체에 사업 등록을 해야 한다. 자동차 매매업 등록 기준은 연면적 660㎡ 이상의 전시시설을 갖춰야 한다. 현대차와 기아가 보유한 용인과 정읍의 부지는 이러한 등록 기준을 충족해 해당 지자체에서 사업 등록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기아는 기존 부지 활용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는 현대차 전국 22개 하이테크센터(구 서비스센터) 중 21개 하이테크센터(수원 하이테크센터 공사로 서비스 불가)와 1,331개 블루핸즈, 기아 전국 18개 서비스센터 및 783개 오토큐를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현대차·기아는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엔진·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점검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마모상태 및 공기압 점검
에쓰오일은 최고 영웅소방관으로 강원소방본부 김용원 소방위를, 영웅소방관에 울산소방본부 김학진 소방위 등 7명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S-OIL은 소방청의 추천을 받고 소방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고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된 김용원 소방위(52·강원 춘천소방서)에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시상했다. 김학진 소방위(53·울산 울주소방서) 등 '영웅소방관' 7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최고 영웅 소방관' 김용원 소방위는 지난해 10월 춘천시 팔미교
세진중공업 계열사로 2차전지 소재 중심의 기업인 ㈜에스제이신소재(사장 김흥철)는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대폭 늘릴 수 있는 고용량 음극소재인 실리콘계열 소재의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합성기술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이제이신소재, UNIST서 기술이전이 기술로 합성된 음극소재는 실리콘 입자 크기가 작고 실리콘카바이드가 실리콘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신개념 '실리콘 카바이드계' 음극재 양산 합성 기술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조재필 특훈교수팀이 개발한 뒤 ㈜에스제이신소재에 기
한국동서발전은 18일 '2050 동서발전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하고, 청정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하는 '2050 EWP 탄소중립 선언'을 통해 전사의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견고히 했다.동서발전은 이날 울산 본사에서 제1차 EWP 탄소중립위원회를 열어 '2050 한국동서발전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했다. EWP 탄소중립위원회는 김영문 사장을 위원장으로 본부장, 본사 처실장, 동서발전노동조합 대표(수석부위원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2050 동서발전 탄소중립 로드맵은 2030년까지 탄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M&A)이 결국 무산되자, 한국조선해양의 역할론에 관심이 집중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2019년 출범한 한국조선해양은 대우조선해양 M&A(인수·합병)을 위해 설립된 중간지주사다. '조선 빅딜'을 추진하면서 현대중공업그룹 지배구조는 '현대중공업지주→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에서 '현대중공업지주→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으로 바뀌었다. 현대중공업에서 한국조선해양을 물적분할하면서다. 인수합병 과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는 '2021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에서 2년 연속 100점 만점 달성과 함께 3년 연속 최고등급 '양호'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매년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등 795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보호대책, 침해사고 대책을 평가하는 제도다. UPA는 올해 3개 분야 13개 지표에서 모두 만점을 획득했다. 특히, 가명정보에 관한 기준 수립, 개인정보 수탁업체 관리·감독 및 교육 수행 등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통해 강소기업을 육성하고자, '2022년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시와 특허청의 지원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울산지역 수출·수출예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 기업에 연간 7,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장 3년까지 지식재산 관련 종합지원이 제공된다. 올해는 총 35개 기업을 육성할 예정으로 맞춤형 특허맵(특허전략수립), 브랜드 개발(CI·BI 신규 및 리뉴얼, 비영어권 등), 디자인 개발(제품,
BNK경남은행이 2022년 슬로건을 'Digital WAVE'로 정하고 디지털 기술과 은행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을 강조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15일 '2022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디지털혁신! 고객을 향한 새로운 가치창출'을 경영방침으로 발표했다. 경영방침에 따른 전략과제로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한 성장기반 확대 △디지털 혁신 새로운 세상 △위드코로나 대응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추진된다. 그룹별 발표에서는 금융환경변화 대응 위한 마케팅 추진, 코로나 시대 여신운용 및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본부장 황석웅)는 '4차 착한 임대인 운동'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장기화된 코로나19에 따라 지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부동산 임대료 인하를 추진하는 것이다.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가 시작됐던 2020년부터 당행 소유·임대 중인 부동산에 대해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왔다. 이번 4차 운동은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 실시하며 월 100만원 한도로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황석웅 본부장은 "코로나19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중소기
현대자동차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 4,402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약 74억원 구매로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설맞이 임직원 사회봉사주간에 시설 및 소외이웃 등을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 ·현대위아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6일 일찍 대
현대중공업그룹이 추진해온 대우조선해양 인수라는 '빅딜'이 EU의 불허 결정으로 무산되면서, 국내 조선업계가 후폭풍에 직면했다. 국내 조선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M&A가 3년여 만에 원점으로 회귀함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물론, 정부·산업은행의 계획에 당장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EU에 시정요구 등 대응방안을 살피겠다는 구상이나, 곧바로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 신고를 철회하면서 인수를 포기하는 모양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EU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합병에 반대한 핵심 이유는 LNG선 독점
㈜동원개발이 새로운 CI(기업 이미지)를 발표하고 안전경영을 선포했다. 동원개발(대표이사 회장 장복만)은 중대재해법의 시행 원년을 맞아 지난 15일 부산 서면 비스타동원 신축현장에서 '안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중대재해 제로(ZERO), 실천하는 안전문화' 슬로건을 걸고 현장에서 안전을 제일의 과제로 만전을 기해 관련 법령에서 정하는 각종 체계와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고 철저히 실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동원개발그룹의 창업 48년차인 2022년부터 새로운 CI 사용을 발표했다. 50층 이상의
한국동서발전㈜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신재생 에너지 놀이공간인 'EWP(Energy for We and Planet) 친환경 에너지 플레이 월드'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동서발전이 지난 1일 제페토에 오픈한 친환경 에너지 플레이 월드는 'Let's Play Renewable Energy Game with EWP'라는 주제로 게임을 하며 신재생 에너지를 접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제페토에서 '한국동서발전'을 검색하면 해당 맵에 입장할 수 있다. 방문객은 메타버스 속 자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수지(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소재)에서 플래그십 세단 G90의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하고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G90는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한 우아한 디자인과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이다. 제네시스는 최고의 위치에서 끊임없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이동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G90를 개발했다.장재훈 사장은 "G90는 오늘의 제네시스가 세계 시장에 자신 있게 선보이는 궁극의 플래그십 세단이자, 제네시
한화솔루션이 국내 최초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초고압 케이블용 반도전 소재의 상업화에 나선다. 다우, 엑손 등 글로벌 업체들이 독점해온 초고압 케이블 소재 시장에서 수년간의 연구개발(R&D)을 통해 확보한 자체 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초고압 케이블의 핵심 소재인 EBA(Ethylene Butylacrylate Copolymer) 시험 생산을 완료하고 울산공장에서 올해 2분기부터 상업생산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에틸렌 기반의 EBA는 열과 습기에 강하고, 전기적 손상 방지 성능이 뛰어나 110킬로
울산에 주요 사업장을 둔 효성의 화학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가 실시됐다. 효성그룹이 12일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로 김치형 부사장(61)을,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로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이사 부사장(65)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지난 1983년 효성 기술연구소에 입사했다. 이후 효성 안양공장장, 구미공장장, 스판덱스PU장을 역임하며 효성의 스판덱스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특히 베트남법인장과 동나이법인장을 맡으며 베트남 생산법인이 글로벌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
현대자동차·기아가 차량 설명서에 순정 부품을 쓰지 않으면 고장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적는 등 표시광고법(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어겼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다.공정위는 12일 현대차·기아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품을 포함한 순정 부품과 비순정 부품의 품질·성능과 관련해 부당하게 표시한 행위를 경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순정 부품을 쓰면 차량의 성능을 저하할 수 있다는 등 거짓·과장해 표시했다는 얘기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2012년 9월∼2020년 6월 자신들이 제작·판매하는 쏘나타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의 6개 차종이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11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수상작으로 선정된 차종은 현대차 아이오닉5·스타리아, 기아 EV6·카니발, 제네시스 GV70·X콘셉트 등이다.아이오닉5는 국내에 본격적인 자동차시대를 연 '포니'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현대차 고유의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 정체성을 적용,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DEA 디자인상' 최고상에 이어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스타리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