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울산의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485만6,000원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으나 전년 동월 555만2,000원에 비해서는 69만6,000원(12.5%)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전국은 물론 지방 5대 광역시 평균 분양가는 일제히 올랐으나 울산만이 내렸다. 지난해 말까지 3,000세대나 쌓인 미분양 물량과 주택시장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4년 1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울산지역 60㎡ 이하 소형의 ㎡당 분양가는 412
울산 울주군농협 드론방제협의회는 15일 농협 울주군지부에서 울산시와 울주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드론방제협의회를 열고 올해 드론방제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농업용 드론방제는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 인력난 해소 및 영농비 절감에 기여하여 지역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용 드론을 이용해 방제하는 경우 인력 활용방식에 비해 80% 이상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고, 농약 살포 효율이 높아 살포량을 절감할 수 있다. 올해도 울산시와 울주군에서는 드론 구입, 드론약제 구입비용, 드론 방역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농
국세청은 15일 오전 2024년도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어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역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올해 역점 과제는 △전자세정의 새로운 도약! AI 홈택스로의 첫 걸음 △디지털 경제 시대, 글로벌 세정외교를 통한 내·외국기업 지원으로 정해졌다. 회의에서는 지난 8일 대국민 업무보고에서 발표된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실천 방안을 전국의 관서장들에게 공유하고 성공적인 임무 완수를 다짐했다. 또 챗GPT와 같은 AI 검색 기능을 구현하고 납세자 문의사항을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BNK경남은행은 오는 6월 30일까지 '국민연금 수령 고객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국민연금을 신규로 수령하거나 다른 은행에서 BNK경남은행으로 연금수령계좌를 전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1등 1명에게 백화점상품권 50만원권, 2등 5명에게 백화점상품권 10만원권, 3등 100명에게 교통비 2만원을 지급한다. 또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을 이용해 계좌변경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중 추첨월 기준으로 입금한 선착순 고객 200명에게 교통비 5,000원을 보내준다.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울산의 인구 순유출에 조선, 자동차부품 등 지역 주력업종들이 극심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족한 노동인구의 현실적 대안으로 중장년층이 급부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청년층에 쏠린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을 중장년층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저출산까지 겹치면서 당장 직면하고 있는 노동인구 절벽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서도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위한 교육·훈련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4일 발간한 '울산지역 중장년 재취업을 위한 실태조
아파트 분양을 포함한 주택시장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인 올해 2월 울산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75.0으로 전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전망지수 수준면에선 주택사업 경기는 여전히 하강국면이지만, 지난해 말 50대로 추락한 최악 국면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거쳐 14일 발표한 2024년 2월 울산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달과 같은 75.0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4.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전국의 전망지수가 지난달에 비해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예상 지급 규모는 자녀장려금 제도 확대와 주택 공시가격 하락으로 수급대상자가 지난해보다 약 80만 가구가 늘어난 6조1,000억원이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자녀장려금 소득기준은 종전 4,000만원에서 7,000만원 미만으로 확대되고, 최대지급액도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난다. 국세청은 자녀장려금 제도 확대 등에 따른 신청 대상 가구 증가에 대비해 장려금 자동 신청 동의 대상을 확대하고, 전용 상담센터 상담인력을 증원하는 한편, '보이는 ARS'·'전화회신 서비스'를 첫 도입해 장려금 신청 편의성을
오는 20일부터 3월 말까지 '여행가는 달'이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더 많은 국민들이 국내 여행을 떠나 지역 곳곳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통해 국민 약 103만명이 다양한 혜택을 받고 여행을 떠나 6월 한 달간 관광 소비지출 약 13조2,000억원의 효과를 올린 바 있다. 올해는 이러한 내수활성화 효과를 고려해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3월과 6월, 연 2회로 확대한다. 이번 '여행가는 달' 표어
매년 지방자치단체들이 주최하는 지역공연축제가 유치 관광객 증가를 통한 관광업종 카드 소비지출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역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해답이란 얘기인데, 주목할 점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울산광역시의 지역공연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등식 효과가 가장 높은 곳으로 꼽혔다는 점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13일 공동 발표한 '지역공연축제가 관광객 유치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통해 이같은 효과와 함께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2019년 하
BNK경남은행은 다음달 8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프레리 초대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레리 인 아일랜드(prairie in island)'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은 감성적이고 독특하게 표현한 프레리 작가의 작품 31점으로 꾸며졌다. △구름공원 △나는 당신이 너무 그리워요 △영혼의 숲 △바람의 언덕 등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작품에는 빵 사러 가는 길에 피어있던 능소화, 자주 가는 시장 안 과일가게, 반려견과 매일 함께 걷는 집 앞 산책로 등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소한 사물들이 그려져 있다. 프레리 작가는 일
NH농협은행 울산본부가 경기 침체와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총 43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이다.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농협은행에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차주(부동산 임대업 제외)를 대상으로,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4%를 초과하는 금리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최대 90%까지 환급해 줄 예정이다. 지난해 말까지 이자를 납부한 기간이 1년 이상인 차주인 경우에는 1차 환급일인 지난 6~7일 2일
부동산 시장 침체에 전국을 휩쓴 전세사기 여파로 지난해 오피스텔 매매거래가 전국적으로 급감한 가운데 울산과 전남은 반대로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자료를 바탕으로 2023년도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울산은 511건으로 전년도 471건에 비해 8% 증가했다. 전남은 지난해 518건으로 전년(374건) 대비 39% 늘었다.반면, 전국의 매매거래는 총 2만 6,696건으로 2021년 6만 3,010건에 달했던 거래량이 2022년 4만 3,558건으로 떨어지면서 2년 연
울산상공회의소 직속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상시적으로 발생하는 울산 중소기업의 IP(지식재산권)관련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13일부터 '중소기업 IP바로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울산시의 예산 지원으로 시행되는 중소기업 IP바로지원은 기업에 IP관련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전문컨설턴트가 직접 해당 기업을 방문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진단과 국내외 IP컨설팅을 바탕으로 특허, 디자인, 브랜드, 해외출원 등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 주는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주요 지원분야로는 지식재산권 관련 전반에 걸쳐 특허동향분석(특허
국세청은 올해 세무조사 규모를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고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조사는 원칙적으로 자제키로 했다. 또 모바일 기반의 종합소득세 간편 신고 서비스를 개발하고,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부터는 생성형 AI 상담이 시범 도입된다. 국세청은 1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정책 추진계획에 따르면, 국세청은 본연의 업무인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을 첫 번째 과제로 두고, 이를 위해 K-전자세정 혁신을 통해 클릭 한 번으로 해결되는 비대면 납세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물류 항만인 울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울산항만공사(UPA)가 올해 친환경 에너지 물류 선도 항만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동북아 에너지(오일·가스) 허브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울산신항 북항의 액체부두 첫 준공과 남항 수소터미널 사업 등에 맞춰 UPA가 어느 해보다 바쁜 한 해를 계획하고 있다. UPA는 12일 발표한 2024년도 업무계획을 통해 △에너지 물류를 선도하는 울산항 △고부가가치 항만 구현 △효율적 경영 △지속가능 경영 실현을 뼈대로 하는 4대 운영 방침을 밝혔다. UPA는 우선 올해 동남권 친환
울산농협이 지난 8일 울산시와 함께 KTX울산역에서 설맞이 출향인사 및 울산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창현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 이영우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을 비롯한 울산농협 법인대표, 울산광역시 세정담당관실 직원 등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안내장 및 답례품 홍보용 배즙(울산보배) 1,000포를 무료로 나눠줬다. 또 울산 농축산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된 두북농협 황우쌀, 농소농협 복조리찰메쌀, 울산원예농협 보배·배즙·배잼, 울산축산농협
울산의 올해 2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0대 중반으로, 90대 초반까지 올랐던 전월의 지수를 8포인트 가까이 끌어내렸다. 전월에 비해 20포인트나 치솟으며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던 울산의 1월 아파트 입주전망의 높아진 기대치가 한 달 만에 비관론으로 돌아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하반기 들어 3,500세대까지 늘어났던 미분양 물량이 연말 3,000세대 밑으로 떨어지면서 다운2지구 등의 민간 대단지가 신규 분양에 나서면서 올랐던 입주전망지수가 분양 물량 축소와 지속되고 있는 주택시장 침체 여파로 다시 가라앉는 분위기다.
BNK금융이 오는 3월 10일까지 그룹 신규 비전인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 선포 기념 대국민 '숏폼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나를 가슴 뛰게 하는 것'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15초 이상 60초 미만의 영상을 제작하여 온라인(bnk.utube@gmail.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창의성, 대중성,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1팀(500만원) △우수상 2팀(각 100만원) △장려상 10팀(각 30만원)으로 총 13편에
올해 울산의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은 5,000세대를 밑돌고, 내년에는 7,000세대 중반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지난 8일 공동으로 발표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르면, 울산의 올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은 4,805세대, 2025년에는 7,671세대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올해 36만4,418대세의 입주가 예정돼 있고, 내년에는 27만5,183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입주예정물량과 비교해 울산은 올해 1.31%, 내년에는 2.78%를 차지하는 물량이다. 전국 1
울산의 석유화학, 자동차, 선박 등 주력업종을 포함한 지역 기업체 10곳 중 6곳이 예멘 후티 반군의 군사활동으로 인한 홍해 불안과 심각한 가뭄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나마운하로 인해 물류 수송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불안이 수출로 먹고사는 울산지역 기업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12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발표한 울산 수출기업의 홍해·파나마운하 물류 애로 파악 설문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59.1%가 홍해 사태 및 파나마운하 가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