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련 기념일에는 세계 습지의 날(2월 2일), 세계 물의 날(3월 22일), 지구의 날(4월 22일), 바다의 날(5월 31일),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 사막화 방지의 날(6월 17일), 자전거의 날(7월 5일), 오존층 보호의 날(9월 16일), 자동차 없는 날(9월 22일),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12월 29일) 등이 있다. 이 중 자전거
나는 한 겨울에 여름을 체험한다는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다.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나에게 상상조차 해 보지 않았던 기회가 왔다. 사이판 자전거 여행을 하기로 한 것이다. 두꺼운 옷에 목도리까지 하고 다니는 일상 속에서 언뜻 언뜻 여름을 상상해본다.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나를 제일 먼저 맞이한 것은 여름이었다. 겨울에, 처음으로 만
'자전거 이용 안내지도'는 자전거 이용자에게 자전거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자전거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을 유도할 수 있다. 필자는 자전거 이용 지도가 자전거 이용을 촉진시키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지도 제작자가 아닌 필자가 자전거 지도를 제작하는데 직·간접으로 관여를 한 것도 이런 생각 때문이다. '설악 자전
중앙정부는 행정자치부에서 자전거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 자전거관련 전담부서가 설치되어 있는 곳은 경상북도 상주시(새마을과 자전거문화계, 업무개시일 2002년 4월 8일), 전라남도 나주시(도시과 자전거 도시팀, 업무개시일 2002년 10월 24일), 서울특별시 송파구(교통행정과 자전거교통 문화팀, 업무개시일 2003년 1월 2일), 경상남도
뚱보 눈사람 총각은 마음이 급했어요. 아침이 밝기 전에 꼭 반달 아가씨와 결혼을 해야 했거든요. 심술쟁이 해님이 뚱보 눈사람 총각의 몸을 사정없이 녹여버리기 전에 말예요. "마흔에 총각? 호호 완전 할아버지잖아! 저 툭 튀어나온 배는 어떻구! 게다가 무슨 부끄럼은 그렇게나 타는지." 이런 악마들의 속삭임 같은 것에 마음 빼앗길 시간이 없었어요. 지난 번 기
-나의 눈에 비친 일본의 자전거 시책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어디를 가든 자전거 관련 시설이나 시책들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일본을 몇 번 다녀온 것으로는 여러 면에서 부족하겠지만, 그동안 나의 눈에 비친 일본의 자전거 주요시책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1) 대규모자전거도로 : 자전거 이용자의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방지에 기여하고,
1.절름발이 준이 "야 저기 절름발이 준이가 간다." 아이들이 두 세 명이 우르르 몰려가며 준이를 놀려댑니다. "준이는 쩔뚝발이래요. 쩔뚝쩔뚝 쩔쩔뚝" 노래하듯 박자를 맞추며 소리칩니다. 그리고는 준이 뒤에 줄을 서서 걷는 모습을 흉내 내며 따라합니다. "쩔뚝쩔뚝 쩔쩔뚝" "쩔뚝쩔뚝 차차차" 아이들의 놀림에 준이는 속도를 내어 걷기 시작합니다. 그 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