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정치락 의원(운영위원장)이 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11일 사퇴하면서 지역구인 북구 제1선거구(농소1동·송정동)도 총선과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선거법에 따르면 올해 총선의 경우 오는 2월 29일 이전에 단체장이나 지방의원 등의 결원이 발생하면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진다. 정 의원은 지난 10일 총선 출마를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11일 사퇴했다. 이날 현재까지 울산지역에서 선거 출마를 위해 공직사퇴 의사를 밝힌 시의원은 정 의원이 유일하다. 김지혁기자 uskjh@ulsanpress.net
진보당 울산시당 달빛어린이병원 추진본부가 울산에 달빛어린이병원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본부는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명 달빛어린이병원법 통과를 환영하며, 울산시는 유치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 윤종오 추진본부장은 "달빛어린이병원이 전국 66개소가 운영중인데 울산은 아직 한 곳도 없다. 아이가 아픈데 제때 진료받을 인프라조차 갖추지 못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울산을 만들 수 없다"며 "근거 법률도 마련됐고 울산시 조례가 제정됐으니 달빛어린이병원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추
국민의힘은 11일 4월 총선을 앞두고 울산 6개 선거구를 비롯한 전국 254개 지역구 공천자를 결정할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위원을 임명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회의에서 정영환 공관위원장을 포함한 10명의 공관위원 인선을 의결했다. 당내에서는 친윤 핵심이자 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과 사무총장인 장동혁 의원, 비례대표 이종성 의원이 포함됐다. 외부인사로는 문혜영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유일준 법무법인 케이디에이치 대표변호사, 윤승주 고려대학교
여야는 11일 국회 정보위원회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의 미국 엑손모빌 자회사로부터 주택 임대 수익을 받은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또 조 후보자의 신상 관련 자료 제출 여부를 놓고 시작부터 여야가 공방을 벌인 끝에 1시간여 만에 파행했다.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 청문회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 3개월 간 엑손모빌 자회사가 (후보자 자택에) 근저당을 설정했는데 건물 어디를 얼마에 임대한 것이냐" "임대한 곳은 무슨 용도로 썼느냐" 등의 추궁을 했다.반면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은 "엑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을 위한 7호 인재영입 인사로 전은수 변호사를 영입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10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인재영입식을 갖고 전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를 지낸 전 변호사를 7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 변호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윤석열 정부는 입으로는 지방시대를 말하지만, 장기적인 비전도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없다"며 “지역 젊은이들이 느끼는 불평등과 초저출생, 지역 인프라 차별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울산에 30년 이상 살면서 지역 불균형과 지역 정치의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내정했다.윤 대통령은 또 신설 국가안보실 3차장에 왕윤종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을 임명했다.이관섭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안보실 및 부처 장차관 인선을 전했다.이 실장은 유 전 판사에 대해 "법관 이후 변호사로서 사회적 약자 대변에 힘써왔고 현재도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으로 국민 권익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외교부 2차관에 강인선 해외홍보비서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강경성 산업부 2차관, 산업부 2차
울산광역시의회 정치락 의원(운영위원장)은 10일 오전 시의회 시민홀에서 농소~강동 도로 착공 확정에 따른 지역 발전을 전망하고 주민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열었다. 농소~강동 도로 개설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해 올 하반기 착공이 확정됐다. 10.8km 길이로 건설되는 이 도로는 울산 도심으로 이어지는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고, 울산 안팎으로 들고나는 산업 물동량 흐름의 우회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는 울산시 관계자가 공사 계획 및 보상 절차, 도로 여건 등을 설명하고 참석한 주민들의 요청 사
경부고속도로와 울산~포항 고속도로를 연계하는 울산 외곽순환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서범수 국회의원(사진)이 10일 주민들 의견을 청취했다. 서 의원은 10일 오전 울주군 두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외곽순환 고속도로 건설공사 사업 설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울산 외곽순환도로는 울주군 두서면과 북구 가대동을 동서로 연결하는 15.1km길이의 4차선 도로 신설 사업이다. 교량 20개소와 터널 5개소, 분기점 1개소, 나들목 3개소를 포함하며 사업기간 10년, 사업예산만 약 7,240억원
울산광역시의회 홍성우 의원(교육위원장·사진)은 10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학생 생존수영교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울산시설공단 아쿠아시스·울산동구체육회 국민체육센터·시교육청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생 생존수영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또 생존수영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청의 운영방침과 공공체육시설에서의 생존수영교육 프로그램 운용현황, 생존수영교육 확대를 위한 이동형 수영장 및 VR기기 활용의 적합성여부 등 현안사항과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부터 1박2일 동안 부산·경남(PK)지역에서 종횡무진이다. 그러나 울산 방문 계획은 잡히지 않고 현재도 감감무소속이다. 이런 와중에 한 위원장은 12일 오전 양산 통도사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축산 통도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이 계신 곳이다. 한 위원장은 성파 스님과 만나 새해 덕담을 나눌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 위원장의 통도사 방문은 전날(9일) 구인사를 찾았고, 비대위원장 취임 후 인사차 종교계 인사들을 차례로 방문하는 자리라고 한다. 앞서 한 위원장은 전날 대한불교
박성민, '개 식용 금지법'등 2건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행정안전위원회·사진)이 대표발의한 '개 식용 금지를 위한 특별법안' 등 두 건의 법률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에는 개를 사육·증식·도살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개 또는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까지 명시적으로 금지(섭취 제외)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형사처벌된다. 식용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사육·증식·유통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다만 사육
앞으로 무분별하게 내걸리는 정당 현수막이 제한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정당현수막의 개수와 설치장소 등 제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옥외광고물법 공포안과 시행령 개정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1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법률에서는 각 정당이 걸 수 있는 현수막 개수를 읍·면·동별 2개 이내로 제한하되, 면적이 100㎢ 이상인 읍·면·동의 경우 현수막 1개를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행자나 교통수단의 안전을 저해하는 장소가 아닌 곳에만 현수막을 설치하고 구체적인 장소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의 울산 방문이 늦어지고 있다. 당초 한 위원장은 이번 주 울산시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였으나 다음 주로 또다시 연기됐다.한 비대위원장 측은 "울산은 법무부 장관시절인 지난해 11월 하순에 HD현대중공업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를 방문했기 때문에 바쁜 일정으로 인해 조금 늦게 울산을 찾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한 위원장은 장관시절 현대중공업과 UNIST를 방문한 자리에서 외국인 노동자 출입국 비자와 과학기술 인재 비자제도 개선 문제 등에 대한 건의를 받고 출입국이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10일까지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요구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답하지 않으면 비명(비이재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이원욱·김종민·조응천·윤영찬)은 탈당하겠다고 9일 밝혔다.이들이 시한으로 제시한 10일까지 병상에 있는 이 대표가 이런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이 사실상 희박한 만큼 집단 탈당은 불가피한 수순으로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비명계 모임 '원칙과 상식' 소속 조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이 대표에게 하루의 시간이 남았다"며 "그 시간에 우리 요구에 답을 주지 않으면 (국회 기자회견 장
신당을 추진 중인 4인방(이낙연·이준석·양향자·금태섭)이 총선을 90여일 앞두고 한자리에 모였다. 거대 양당 중심의 정치 지형을 재편하기 위한 '제3지대 세력화'가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각각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들은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양향자 의원 저서 '퍼스트 무버 한국의 희망'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양당 기득권 구조 타파'와 '연대'를 강조했다출판기념회에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준비위원장,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도 참석했다. 신당을 통해 총선을치르게 될 4인방이 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방 기초단체 한 공무원의 '유튜브 시정 홍보'를 혁신 사례로 직접 거론하며 정책 홍보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집권 3년 차를 맞아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만드는 것을 넘어 이를 제대로 알려 국민이 체감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적극적인 홍보 마인드를 가져달라는 주문이다.윤 대통령은 9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어섰다고 한다"며 "이런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이 9일 학부모와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고등학교 신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북구 학교의 과밀·과대 학급 해소를 위해 농소2동 지역의 고등학교 신설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문 의원은 "북구 지역은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산업 단지와 아파트 등 대규모 주거단지의 조성으로 지역 인구와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2023년 11월 기준 북구는 외국인 포함 인구가 약 21만8,860명이고 북구 8개 동 중 농소2동은 약 4만2,900명(20%)으로
공직자가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위해선 11일까지 공직을 사퇴해야 한다. 울산 출신으로 중앙 정부 및 공공기관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공직자 가운데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공직 사퇴자는 한명도 없는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이에 울산은 중앙에서 거물급 인사 출마가 전무한 상태로, 국민의힘 공천 싸움은 현역의원과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들 간 리그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그동안 4월 총선 출마가 예상됐던 인사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복두규 대통령실 인사기획관, 김태규 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기획이사 등이다
울산광역시의회 홍성우 교육위원장은 8일 울산상업고등학교와 언양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학교 소관 토지를 활용한 주민편의 시설 설치 방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교육청 담당부서 공무원 및 학교 교직원 그리고 울주군의회 박기홍 부의장 등이 동행했으며, 울산상고 소관의 학교담장 밖 부지에 주차장 조성 요구와 언양고 소관의 담장 밖 또는 경계 부지에 보행 안전을 위한 가로등 설치 요구가 주민들로부터 제기된 바 있다. 홍 위원장은 현장에서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개선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주민의 편의와
진보당 울산시당은 8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건희 특검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을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김건희 여사에 대해 "죄 없으면 떳떳하게 조사받으시라"고 요구했다. 윤한섭 울산시당위원장은 회견에서 "대통령의 부인이라도 혐의가 있으면 조사를 하는 게 헌법정신인데, 이번 거부권 행사로 대한민국의 공정과 정의가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진보당은 당의 명운을 걸고 싸울 것이라며, 오늘(8일)부터 김건희 특검 거부를 규탄하는 5개 구·군 정당연설회를 진행하고, 울산 전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