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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지리산 4개구간의 탐방로가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탐방로를 연결하는 교량과 철계단 등이 유실되는 피해를 입어 지난 15일부터 등산객들의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교량 등이 유실된 4개 구간의 지리산 탐방로를 폐쇄한다. 폐쇄구간은 백무동~세석, 칼바위~장터목대피소, 추성~두지동~비선담, 반선~화개재 구간이다.
 공원사무소 측은 이 구간들은 교량이나 철계단 등이 폭우로 유실로 탐방객들이 접근할 수 없는 상태여서 폐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원 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개방된 탐방로 중 일부 구간도 지반이 약해져 낙석이 발생할 우려가 커 산행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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