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남도 양산시 자원봉사센터 에서는 노후주택 밀집지역 및 환경이 열악한 지역 골목길의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11월 7일부터 15일까지 '벽화그리기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했다.

 15일 자원봉사센터 측은 당초 10월 5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로 일정을 부득이하게 연기하여 재진행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벽화그리기사업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읍면동 및 자원봉사단체의 협조를 받아 사업대상지 신청을 받았으며 현지답사를 통해 후보지역 중 물금읍 서부마을, 중앙동 남부1리마을, 평산동 평산마을 등 환경이 열악한 골목길 3곳을 선정했다.

 벽화 전문 봉사단인 하늘 벽화 봉사단(단장 김용환)의 재능기부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 천호식품, 양산여고, 무지개가족봉사단, 웅상이야기, 전문강사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깨끗한 마을만들기에 동참했다.

 양산시 물금읍 서부마을, 남부1리마을, 평산마을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와 함께 벽화그리기를 해주어 마을이 한결 깨끗해지고 밝아졌다'며 지역주민을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매년 지역의 열악한 환경개선을 위해 벽화그리기 자원봉사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