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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6일 오전 9시 45분 울산대공원 내 현충탑에서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유가족, 시민,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었다.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추념식은 진혼무,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허언욱 울산시장 권한대행의 추념사, 박남숙 전몰군경미망인회 사무국장의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등으로 진행됐다.
오전 10시에는 1분간 묵념 사이렌이 울렸다. 이에 앞서 시는 지역 내 모든 유흥업소에 현충일 당일 음주 및 가무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협조 공문도 보냈다. 또 전 가구와 직장의 조기 게양을 요청했다.
김지혁기자 uskjh@
김지혁 기자
uskjh@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