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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지난 9일 오후 경남 양산시 웅상읍 선거사무실에서 공천 컷오프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이 아니라 막천'이라고
주장하며 중앙당 공심위 결정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12일 오늘 홍 전 대표는 결국 양산 을 출마를
포기하고 통합당 현역이 없는 대구 지역구에서 무소속 출마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 전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협잡에 의한 공천 배제는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고 결코 승복할 수 없어 양산을 무소속 출마를 깊이 검토했다"며 "상대 당 후보를 도와주는 꼴이 될 수 있어 대구로 옮기기로 했다"고
대구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이 못된 협잡 공천에 관여한 사람을 나는 알고 있으며 복당한 뒤 돌아가서 용서치 않을 것"이라며 당선 이후 행보에 대한 결의도 밝혔다. 이수천기자 news8582@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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