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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울산 중구 북정동 349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호
지정일 : 1997년 10월 9일
시대 : 조선

울산 동헌 및 내아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울산 동헌 및 내아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조선시대의 지방장관인 원이나 수령들이 공적인 일을 하던 중심 건물을 말한다. 
울산 동헌은 울산이 부·현·도호부 등으로 자격이 오르거나 떨어질 때마다 옮기거나 폐
쇄하거나 새로 지었다.
지금 있는 건물은 조선 선조에 울산이 부로 승격된 후 숙종에 부사 김수오가 지었
으며 숙종 21년에 김수오의 아들 김호가 ‘일학헌’이라 이름을 지었다. 그 뒤 영조때가 되어 부사 홍익대가 다시 지어서 현판을 ‘반학헌’이라 고쳐 달았다고 하나 증보문헌비고
에 의하면 영조 36년에 다시 지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동헌의 규모는 앞면 6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
붕으로 꾸몄다. 
또한 관청의 안채인 내아는 앞면 6칸·옆면 1칸의 ㄱ자형 건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울산 동헌은 병마절도사가 머물던 관청·수군절도사가 머물던 관청과 더불어 울산의
대표적인 관청이었으며 현재 유일하게 남아 있다. 뉴비전 아트포럼

참여작가 : 김기태·김혜경·박철·박외득·박태영·신금종·안남용 (가나다 순) 

울산 동헌 및 내아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울산 동헌 및 내아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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