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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산15번지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7호
지정일 : 1997년 10월 9일
시대 : 고려

위열공 김취려의 묘.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위열공 김취려의 묘.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언양현 사람으로 아버지인 김부는 예부시랑을 지냈다. 
그는 1216년부터 1219년까지 거란군의 여러 차례 공격을 물리쳐 나라를 어려움에서 구하였다. 
당시 13세기 동아시아의 정세는 몽골이 크게 흥기하고 있었으며 거란 역시 몽골의 공격을 받아 1216년 압록강을 건너 고려의 북방지역으로 밀려오게 되었다.
이때 김취려는 대장군으로 조양진에서 거란군을 물리쳤고 연주에서도 거란군의 포위를 돌파하였다. 
이에 거란군은 청새진을 넘어 퇴거하였다. 이 전투에서 맏아들이 전사하였다. 
1217년 다시 내려온 거란군을 방어하고 1218년 병마사가 되어 서북면원수 조충과 함께 거란군을 강동성으로 쫓아냈으며 이후 몽골군 및 동진국과 힘을 합쳐 강동성을 함락시켰다. 
이후 고려시대의 최고 관직인 문하시중까지 올랐으며 위열공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언양읍에 위치한 그의 묘는 최근에 만든 대리석 제단, 석등, 새 문무신상이 있다. 
묘비는 1670년 후손인 김려와 언양현감이 세웠다. 뉴비전 아트포럼

참여작가 : 김기태·김혜경·박철·박외득·박태영·신금종·안남용 (가나다 순) 

위열공 김취려의 묘.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위열공 김취려의 묘.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참여작가 : 김기태·김혜경·박철·박외득·박태영·신금종·안남용 (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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