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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울산 울주군 상북면 향산다개로 54-3 (향산리)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22호
지정일 : 1998년 10월 19일
시대 : 청동기

향산리 지석묘.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향산리 지석묘.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향산리지석묘는 상북면 일대에 있는 고인돌 가운데 규모가 큰 것이다.
고인돌은 땅 위에 책상처럼 세워진 북방식과 덮개돌이 조그마한 받침돌에 얹혀 있는 남방식으로 구분된다. 
향산리에 있는 고인돌은 남방식 고인돌 또는 기반식 고인돌이다. 
지내리 명동마을로 진입하는 좁은 길 옆의 밭에 길이 320cm, 너비 300cm, 두께 90cm의 덮개돌(상석)을 비스듬히 드러내 놓고 있다.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언양·상북 일대를 지배한 청동기시대의 정치세력 및 사회구조를 연구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그 하부 구조나 껴묻거리 등에 대하여는 밝혀진 것이 없다.
다만, 그 구조가 석곽 또는 석곽 구조로 되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향산리지석묘는 조선시대의 장군 정성업이 무예를 닦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어 장군바위라고도 한다. 
또, 덮개돌(상석) 위에 별자리 모양의 흔적이 남아 있어 칠성바위라고도 한다. 뉴비전 아트포럼

참여작가 : 김기태·김혜경·박철·박외득·박태영·신금종·안남용 (가나다 순) 

향산리 지석묘.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향산리 지석묘.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향산리 지석묘.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향산리 지석묘.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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