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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쟁 본선 진출작 영화 '알프스의 메아리' 스틸컷(사진 위)과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본선 진출작과 넷팩상 후보작이 공개됐다. 사진은 국제경쟁 본선 진출작 중 '8000+' 스틸컷.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국제경쟁 본선 진출작 영화 '알프스의 메아리' 스틸컷(사진 아래)과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본선 진출작과 넷팩상 후보작이 공개됐다. 윗 사진은 국제경쟁 본선 진출작 중 '8000+' 스틸컷.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본선 진출작과 넷팩상 후보작이 공개됐다.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배창호)는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경쟁부문에 76개국 526편의 영화가 출품됐고, 예선 심사를 통해 18개국 26편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국제경쟁 총 5개 부문에서 26편의 영화와 넷팩상 8개국 11편의 영화가 최종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상을 포함해 전문 산악인들의 등반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용기를 보여주는 '알피니즘과 클라이밍' 섹션, 다양한 산악스포츠를 비롯한 가슴 설레는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모험과 탐험' 섹션, 자연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담은 영화를 소개하는 '자연과 사람' 섹션, 심사위원특별상 등 5개 부문 수상자를 가려낼 예정이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아시아 영화 진흥을 위해 2018년 도입한 넷팩상(The Network for the Promotion of Asian Cinema, NETPAC)후보작은 영화 △두려워하지마라 △봄이 가고 겨울이 온다 △눈의 왕국 △소의 하루 △비밀의 정원 △교실 안의 야크 등 11편이다.

국제경쟁 심사는 영화 '올드보이' '사랑해 말순씨'의 배우 윤진서와 영국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산악인이자 JTBC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방송인 제임스 후퍼, 한국 대표 여성산악인 김영미, 영화 '지슬'의 오멸 감독,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김형석 프로그래머가 맡는다.

넷팩상 심사는 무주산골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조지훈과 여성영화인모임 대표 채윤희,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역임한 홍상우가 맡는다. 또한 신선한 시각으로 영화제를 들여다보고자 지난해부터 실시한 '청소년심사단 특별상' 심사위원으로 다운고등학교 학생 10명이 참여한다.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복합센터 내 자동차극장과 온라인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2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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