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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이 영유아 동반 문화향유 프로그램인 '아이랑 무비 시즌2'를 진행한다.

오는 14일 북구 블루마씨네 자동차극장에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선보인 '문화가 있는 날 아이랑 무비' 두 번째 시즌으로,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실내 영화관이 아닌 자동차 극장에서 열린다.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하며, 만 5세 미만 영유아 자녀가 있는 울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할 경우 희망일 이전 주 수요일 낮 12시부터 '아이랑무비 시즌2'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별 관람규모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30~40가구로 제한하며, 노쇼 방지를 위해 유료로 운영한다. 가정별 3,000원의 참가료는 전액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지역 어린이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영화관람을 비롯해 자녀를 위한 놀이도구가 제공되며, 만족도 조사에 참여할 경우 소정의 기념품도 준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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