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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사진)은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분야 부별심사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관리 예산의 증액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으로 5,552억원 생산 유발 효과과 2,757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5,852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수십년간 죽음의 강이었던 태화강이 국가정원이 되는 과정은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 뉴딜정책의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태화강은 순천만에 비해 도로폭이 좁아 대형버스 주차장이 부족해 태화강 국가정원과 거리가 있어 접근성이 떨어져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종식 후 늘어나게 될 관광객에 대비해 제반시설 확충에 필요한 예산의 증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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