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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구 우정동 490 일원 ㈜신세계 부지에서 진행된 자동차 극장 '떠나지 않는 여행, 드라이브 인 아세안'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구 제공
중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구 우정동 490 일원 ㈜신세계 부지에서 진행된 자동차 극장 '떠나지 않는 여행, 드라이브 인 아세안'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가 지역 주민들의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해 추진한 자동차 극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중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구 우정동 490 일원 ㈜신세계 부지에서 진행된 자동차 극장 '떠나지 않는 여행, 드라이브 인 아세안'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 극장은 울산시와 울산중구,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 함께 주관한 협력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고 지역 내 다문화 노동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3일간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자동차 극장에서는 평소 쉽게 만나기 힘든 아시아 4개국의 영화, 태국의 '선생님의 일기', 인도네시아의 '쩌마라 가족 이야기', 말레이시아의 '비밀요원 알리 극장판', 싱가포르의 '좀비 워'가 상영됐다.

상영 첫날인 지난 12일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이 자동차 극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관람객들에게 중구 방문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마음껏 여행을 떠날 수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도 없게 돼 우울감을 느끼게 되는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자 이번 자동차 극장을 울산시, 지역 공공기관 등과 함께 마련했다"며 "울산 중구는 앞으로도 혁신도시 공공기관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업사업을 발굴해 지역 주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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