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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일 2021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를 앞두고 직접 현장을 찾아 대상부지를 확인했다.
 
공유재산취득 예정지는 중구 약사동 327-6 일원 공공실버주택 잔여부지(1,400㎡)로, 취득금액은 15억9,000여만원이다.
 
중구는 해당 부지에 오는 2022년까지 국·시비 및 구비 등 61억5,900만원의 사업비로 1층에는 국공립어린이집과 2층에는 국민체육센터, 3층은 지역자활센터를 갖춘 가칭 종합복지타운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현장을 찾아 부지 접근성과 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주변 환경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개선방안 등을 제안했다.
 
강혜경 행정자치위원장은 "중구에 국공립어린이집 부족하긴 하지만 최근 수요 감소 등의 현상도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를 감안해 계획과정에서 보다 철저한 사전준비가 요구 된다"며 "아울러 공공실버주택과 연계해 세워지는 복지시설인 점을 염두에 두고 설계과정에서 시설의 연계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깊은 고민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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