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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70년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산업화를 견인했던 울산. 격동의 세월을 지나온 만큼 추억할만한 과거의 모습들도 이채롭다. 이 같은 울산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흑백 사진전이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19일까지 선보이는 '울산 발전사 앵콜 사진전'에선 과거 울산의 주민생활부터 행정·경제·문화 분야에 이르기까지 오래전 울산 이야기를 엿보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전시장을 방문하지 못한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지상갤러리를 통해 전시장의 생생한 사진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사진제공  울산문화예술회관
 

이제는 경남은행, 농협, 외환은행, 교보생명 등 대형건물이 들어서 금융타운으로 변한 1977년 시청 앞 사거리 모습.
이제는 경남은행, 농협, 외환은행, 교보생명 등 대형건물이 들어서 금융타운으로 변한 1977년 시청 앞 사거리 모습.
1966년 공업도시 울산을 상징하는 조형물인 공업탑 전경. 당시는 공업탑 주변 차도가 없던 시절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였다.
1966년 공업도시 울산을 상징하는 조형물인 공업탑 전경. 당시는 공업탑 주변 차도가 없던 시절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였다.
1970년대 개발전 삼산은 논밭이었다. 상전벽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현재는 대형건물이 촘촘히 들어선 신시가지가 됐다.
1970년대 개발전 삼산은 논밭이었다. 상전벽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현재는 대형건물이 촘촘히 들어선 신시가지가 됐다.
1960년대 함월산에서 본 중구시가지 전경. 시가지 너머 울산교가 보이고 현재 신정동과 달동, 삼산동으로 이어지는 넓은 들판이 가로놓여 있다.
1960년대 함월산에서 본 중구시가지 전경. 시가지 너머 울산교가 보이고 현재 신정동과 달동, 삼산동으로 이어지는 넓은 들판이 가로놓여 있다.
어린이들이 고래 해체 작업장에서 신기한 듯 만져보고 장난질 한다. 작은 포구마을의 따스함이 엿보인다.
어린이들이 고래 해체 작업장에서 신기한 듯 만져보고 장난질 한다. 작은 포구마을의 따스함이 엿보인다.
울산공업축제 부대행사로 열린 미스 울산공업선발대회에서 당선된 미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공업축제 부대행사로 열린 미스 울산공업선발대회에서 당선된 미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도 동백공원에 벚꽃 구경 가는 상춘객 모습. 현재 오른쪽은 S-OIL 원유 하역 부두와 파이프라인이 가설됐다.
목도 동백공원에 벚꽃 구경 가는 상춘객 모습. 현재 오른쪽은 S-OIL 원유 하역 부두와 파이프라인이 가설됐다.
우량아 선발대회에서 천진난만하게 웃는 아기들과 긴장한 엄마의 표정이 사뭇 대조적이다.
우량아 선발대회에서 천진난만하게 웃는 아기들과 긴장한 엄마의 표정이 사뭇 대조적이다.
주민들에게 절미 저축 운동을 홍보하는 공무원과 절미 저축단지에 쌀을 넣고 있는 여인들의 모습.
주민들에게 절미 저축 운동을 홍보하는 공무원과 절미 저축단지에 쌀을 넣고 있는 여인들의 모습.
피서철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았던 일산해수욕장.
피서철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았던 일산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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