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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허은녕 의원은 지난 9일 군의회 의사당 세미나실에서 울주군 자원순환 기본조례와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전문가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허은녕 의원으로부터 '울주군 자원순환 기본조례안'과 '울주군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한 조례안'의 발의 취지를 들은 후 조례안의 조항을 검토·수정하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참석자들은 "조례 제정이라는 선언적 의미를 넘어 조례의 취지를 바탕으로 지역이 자원순환사회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며 "시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자원순환 운동본부 발족 등 범 군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써 나가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은녕 의원은 "자원 낭비를 최대한 억제하는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에 관련 조례 제정을 검토하게 됐다"며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범군민 참여형 정책지원 조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들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4월 열리는 제202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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