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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는 2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류향기 ㈜에이티엠 대표, 이진용 ㈜썬에이치에스티 대표, 박승래 ㈜인사이트온 대표 등 중구 지역의 IT산업 분야 강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기반 IT기업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는 2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류향기 ㈜에이티엠 대표, 이진용 ㈜썬에이치에스티 대표, 박승래 ㈜인사이트온 대표 등 중구 지역의 IT산업 분야 강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기반 IT기업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가 지역 IT산업의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관련 분야의 강소기업들과 머리를 맞댔다.

중구는 지난 26일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지식·기술·서비스기반 산업진흥 계획'의 일환으로 '4차 산업기반 IT기업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격려하는 한편, IT산업 분야 기업의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업 지원 정책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에이티엠 류향기 대표, ㈜썬에이치에스티 이진용 대표, ㈜인사이트온 박승래 대표 등 중구 지역의 IT산업 분야 강소기업 대표 10여명이 함께 했다. 

중구는 이 자리에서 2019년부터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첨단산업군 중심의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시행해 온 4차 산업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과 중소기업의 융자금에 대한 이자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대해 설명했다.

또 클러스터 부지로 입주하는 기업 등에 대해 임차료 등을 지원하는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등에 대한 지원을 소개하고, 기술강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중구 유치를 위한 지식재산권·인증 지원 등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지원 사업 등 향후 중소기업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중소기업 대표들이 기업운영 애로 및 건의사항을 자유토론 형식으로 활발하게 개진했으며, 중구 IT산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해서도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감염 우려로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체들에게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기업 지원 사업을 조기에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나온 지역 중소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감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 중구를 만들고, 중구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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