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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26일까지 가다갤러리 '봄의 향연전'에서 선보이는 한석자 作'봄날'.
다음달 1일부터 26일까지 가다갤러리 '봄의 향연전'에서 선보이는 한석자 作'봄날'.

성큼 다가온 봄을 알리는 신춘기획 전시가 열린다. 

 중구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가다갤러리는 다음달 1일부터 26일까지 '봄의 향연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는 강문철, 권의경, 김윤희, 박하늬, 배영숙, 윤정자, 이용자, 이해정, 임미화 등 13인이 참여한다. 봄꽃과 봄 풍경 등을 그린 유화와 아크릴화, 타일화, 스크래치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양식과 기법, 내용을 달리하는 다채로운 작품을 내걸어 전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문철 작가는 생명의 꽃망울을 터뜨린 매화꽃 작품을 선보이고, 권의경 작가는 복사꽃 피는 마을 풍경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박하늬 작가는 꽃이 피어있는 길에 강아지들이 뛰어노는 장면을 해학적으로 표현했으며, 배영숙 작가는 연두, 파랑 등 봄을 상징하는 색깔을 추상적으로 그려냈다. 

 가다갤러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작품제작에 어려움이 따름에도 불구하고 13인의 작가들이 봄을 맞아 최근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이게 됐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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