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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역도팀 소속 이민지가 2021 전국실업역도 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30일 울산광역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민지는 지난 29일 강원 양구용하체육관에서 열린 2021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여자 -76㎏급 경기에서 인상 101㎏, 용상 127㎏, 합계 228㎏을 들어올리며 합계 220㎏을 들어올린 강윤희(경상남도청)을 제치고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민지는 인상 1차 시기에서 95㎏을 들어올린 뒤, 2차 시기에서 98㎏, 3차 시기에서 101㎏을 들어올리며 1위에 올랐다. 용상에서도 거침이 없었던 이민지는 1차 120㎏, 2차 125㎏, 3차 127㎏으로 1위를 기록하며 합계 228㎏으로 3관왕을 확정지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남자 81㎏급에 출전한 김광훈도 인상 151㎏ 2위, 용상 191㎏ 1위, 합계 342㎏으로 1위를 기록하며 금 2개, 은 1개를 목에 걸었다.
최유림은 여자 -55㎏급에서 동메달 3개를, 서정미는 -59㎏급에서 금·은·동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했으며, 박다희는 -64㎏급에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87㎏급에서는 염윤정이 금 1개와 은 2개를, 같은 체급의 서민지는 4위를 기록했다.
종합적으로 이번 대회에서 울산광역시청 역도팀은 금7, 은4, 동 5개를 수확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조홍래 기자
starwars0607@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