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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의장 김지근)는 1일 2020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고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는 안영호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소속)이 선임됐으며, 박형석 공인회계사와 송영철 공인회계사 각각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번 결산검사 위원은 의회와 중구청, 공인회계사회가 각 1명씩 추천을 통해 선임됐으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위촉돼 2020 회계연도의 결산검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결산검사는 지방자치법 제134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82조에 따라 지난해 중구청이 집행한 세입·세출 예산을 비롯해 명시 및 사고이월비, 채권·채무 및 재산·기금의 효율적 운용과 당초 목적과 계획에 따른 집행여부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김지근 의장은 "결산검사는 지난 한 해 동안 구정살림을 얼마나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했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최종 마무리하는 절차로 예산편성 못지않게 중요한 과정"이라며 "특히 지난해는 미증유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예산의 효율적 집행 여부가 그 어느 해보다 중요했던 시기인 점을 감안, 결산검사 과정에서 낭비사례는 없는지, 규정에 맞춰 집행이 이뤄졌는지 여부를 면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이번 결산검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6월 예정된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통해 최종 승인할 방침이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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