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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 울산교통방송(104.1Mhz)이 오는 12일 춘하계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시사 강화 △코로나 19극복 등 재난 안전 콘텐츠 확대 △안전속도 5030 △지역 상생 △청취자 소통 등에 역점을 뒀다.

 특히 오후 8시 '가요 드라이브'가 신설돼 추억의 7080 음악과 최신 성인가요를 함께 소개하면서 코로나 19에 지친 청취자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오후 4시 방송되는 'TBN 울산매거진'은 '착한 운전 패키지' '안전의 발견' '재난안전전망대' 등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한 코너를 대폭 확대하고,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리스타트 울산 경제' '함께 울산' 등의 코너를 마련한다.

 김경녀 울산교통방송사장은 "안전하고 희망찬 도시 울산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목표로 개편 방향을 잡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는 방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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