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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화섬식품노조 울산지부는 13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PC 파리바게뜨의 사회적 합의 불이행, 복수노조 제도 악용한 민주노조 탄압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화섬식품노조 울산지부는 13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PC 파리바게뜨의 사회적 합의 불이행, 복수노조 제도 악용한 민주노조 탄압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13일 울산시청 앞에서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파리바게트는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2017년 제빵기사 불법파견이 드러난 후 파리바게트는 근로조건 향상과 노사협의체 구성 등을 약속했으나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되레 한국노총 편을 들며 민주노총 노동자를 탄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노동부가 불법 파견을 확인한 만큼 제빵기사를 직접 고용하고 본사 직원과 차이를 보상하는 것은 법적 의무사항"이라며 "사회적 합의가 이행될 때까지 파리바게트 매장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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