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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재활용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로 재활용률 제고와 코로나19 위기 대응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주택과 재활용 선별장 '자원 관리 도우미' 를 긴급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되는 '자원 관리 도우미'는 환경부의 지침에 따라 전국 1만 5,000개 단지의 공동주택에 9,720명 배치해 올바른 분리배출 지원과 홍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28명(공동주택 24명, 선별장 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해당 시·군 등 관내에 거주자(주민등록 등재)로 신원이 확실하고 근면 성실한 지역주민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과 23일로, 울주군 환경자원과 환경미화팀으로 이력서와 주민등록초본(공고일 이후 발급분), 개인정보제공 이용동의서, 경력증명서(선택)를 직접 제출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원서 접수와 면접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배달음식과 택배 등 비대면(언택트) 소비 증가로 재활용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재활용품 품질 개선 지원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용공고는 오는 19일 울주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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