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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국회의원
윤영석 국회의원

"국민의힘이 정권 재탈환을 위한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국민들과 당원들이 적극 참여하는 정당시스템으로 혁신해야 한다."

또 "국민의힘이 투명성, 공정성, 예측가능성 높은 정당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그 일환으로 국민의힘을 4차 산업시대에 맞는 21세기형 디지털플랫폼 정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민의힘 3선 의원인 윤영석 국회의원(양산 갑구)이 지난 13일 열린 '물처럼 흐르는 세상'(이하 포럼)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당의 뼈를 깎는 혁신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막을 내리면서 내년 대통령 선거와 동시 지방선거를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진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 경쟁에서 지난 해 가장 먼저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하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윤영석 의원은 이날 당 대표 경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윤 의원은 "혁신만이 국민의힘을 다시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 수 있다"며 '당원 참여 확대'와 '세대교체'를 당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새로운 시대에 맞는 비전을 제시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누가 통합과 혁신이란 당 과제를 완성할 적임자인지, 비전과 열정과 의지를 갖췄는지 중요하다. 제가 가장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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