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중구 학성동 행정복지센터는 14일 학성경로식당을 찾아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에 대해 교육하고, 식사 전 위생 점검 등의 활동을 펼쳤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학성동 행정복지센터는 14일 학성경로식당을 찾아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에 대해 교육하고, 식사 전 위생 점검 등의 활동을 펼쳤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학성동 행정복지센터는 14일 학성경로식당을 찾아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에 대해 교육하고, 식사 전 위생 점검 등의 활동을 펼쳤다. 

 학성경로식당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면역력이 약하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그동안 휴관해 왔다.
 이후 지난 5일부터 당분간 생활고를 겪으며 제대로 된 한끼를 챙겨 드시기 힘든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이날 활동에서는 학성경로식당 운영자를 대상으로 시설 내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할 것을 부탁하는 한편, 내방 어르신에 대한 발열체크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또 식사를 위해 방문하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침 예절과 손 씻기, 손 소독제 사용 등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장언순 학성동장은 "우리 동은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아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학성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