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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농소중학교(교장 문성인)는 제31회 대한복싱협회장배전국복싱대회에서 복싱부 소속 학생들이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충남 청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는 농소중 이윤서(2년)가 남중부 52kg급 준결승전에서 서울체육중 3학년 선수를 4대 1 판정승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대구학남중 3학년 선수를 5대 0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이겨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남중부 80kg급에서는 이시준(1년)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학교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된 학생선수 참가 복싱대회에서 코로나 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교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도 지침을 준수하며 학교체육 활성화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정혜원 기자
usjhw@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