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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재단이 태화루 누각 '나들이' 상설공연 작품 공모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태화루 상설공연 모습.

울산문화재단이 태화루 누각 '나들이' 상설공연 작품 공모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재단은 국악부문 △타악퍼포먼스 새암 '樂&락' △국악연주단 민들레 '힐링콘서트 in 태화루' △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 '즐겁지 아니한歌', 전통무용 부문 △김진완무용단 '어서와~ 태화루는 처음이지?' △김영미무용단 '전통예술과 함께하는 삼색 나들이' △이정화한국춤프로젝트 '태화강을 홀~리다' △무용단 춤판 '태평성대, 꽃피는 태화루', 연희부문 △풍물예술단 버슴새 '한국의 흥과 리듬(K-groove)' △내드름연희단 '제1회 태화루 전국 풍물왕 선발대회', 복합부문 △뮤직팩토리 딜라잇 'Delight Made 호락오락' △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 '변사또 나들이~' 등 총 11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은 울산시와 울산문화재단이 태화루 누각을 다양한 공연예술 특화장소로 리브랜딩하고 태화루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상설공연은 오는 5월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리며, 지원단체에게는 각 320만원의 출연료와 행사지원을 한다. 
 
심의위원들은 “작품성 면에서는 태화루의 장소와 공연주제의 적합성, 프로그램의 완성도, 창의성과 미래지향성, 대중의 흡입력을 중시했고, 실행역량 부분은 사업계획을 실천하기 위한 공연단체의 활동실적, 기대효과 부분은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도를 살펴봤다"며 “더 많은 단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울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과 더불어 태화루 누각에서 진행하는 열린 갤러리 전시와 아카데미도 마련된다. 지난해처럼 올해도 트롤리버스와 연계해 관광객들이 태화루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재단과 울산광역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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