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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이미영 의원은 지난 12일 시의회 행자위 회의실에서 '무거동 울산대 후문일대 교통개선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임금택 남구의회 부의장, 무거동 통장회장 등 주민대표, 울산시 교통기획과, 남구 교통행정과·건축허가과·무거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대학로 121번길 일대는 보행자와 주차·통과차량이 뒤섞여 교통 불편과 사고위험을 초래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며 간담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보행로를 확보하거나 주차면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개선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이 일대 교통·주차문제에 대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민대표는 "도로 확장에 거는 기대가 높고 주민들의 의견과 서명서를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기관간에 협의가 잘 되지 않아 유감"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해결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일대는 약 58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이 추진 중이나 도로 개설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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