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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재단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공모하는 '2021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예술로(路)'에 광역 지역운영기관으로 최초 선정돼 국비 1억 1,849만 2,800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 예술인의 사회적 역할 확산과 다양한 예술직무영역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기업·기관과 지역사업 아이템,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재단은 순수 국비로 운영·지원하는 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내 기업·기관 3곳에 지역 예술인을 파견한다. 기업·기관은 울산경제진흥원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추천하며 예술인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파견돼 월 10일 30시간 동안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파견되는 예술인은 리더 예술인 3명, 참여 예술인 12명 총 15명으로 구성하며 오는 30일까지 공모로 선발한다. 대상은 울산에 거주하는 전문 예술인이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인활동증명'이 공고일 기준으로 유효한 예술인의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파견 기간 선발된 예술인에게는 리더 예술인 월 140만원, 참여 예술인 월 120만원을 지원하고 예술인의 안정적인 생활 여건과 복지 신장을 위해 예술인고용보험도 제공한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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