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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유튜브 '10 VS 20 밀양청년정책' 편.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 유튜브 '10 VS 20 밀양청년정책' 편.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 VS 20 밀양청년정책'편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정책, 관광, 특산품 등 밀양시의 다양한 소식을 재밌고 쉽게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올리고 있다.

이전의 풍경이나 행사 위주의 영상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한번쯤 '피식'웃을 수 있는 영상으로 제작해 올린다는 방침이다.

밀양시는 올해 영상 제작에 앞서 지난 연말 '밀양팜, 너로 정했다'와 '밀양에도 동물원이 있다구요?' 영상을 시범적으로 제작해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영상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공보전산담당관실의 이강호 담당관은 "요즘 영상은 무조건 재밌어야 한다. 일단 재미가 있어야 많은 사람들이 보고 정책을 이해할 수 있고 좋은 관광지가 어딘지도 알고 찾아오지 않겠나"며 영상 제작에 열성을 보였다.

이번에 제작한 '10 VS 20 밀양청년정책'편은 청소년을 대표하는 10대 고등학생과 청년을 대표하는 20대 대학생 패널들의 토크다.

그들이 바라보는 밀양시의 청년 정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어보며 '청년이 돌아오는 밀양''청년이 살고 싶은 밀양'의 발전된 모습을 그려보고자 기획됐다.

특히 유튜브 제작 업무를 맡고 있는 공보전산담당관실 조학열 주무관의 개그맨 최준 따라하기가 압도적인 재미를 선사하며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시장은 "지방자치단체 공식 채널이라고 무조건 딱딱하게 찍을 필요는 없다. 사람들이 편안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알찬 내용에 재미를 듬뿍 담아 찍어달라"며 유튜브 제작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한편 밀양시는 다음 유튜브 영상으로 TV를 통해 유명견이 된 '천재견 행복이'와 함께 밀양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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