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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가 21일 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2021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3,000만원을 지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가 21일 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2021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3,000만원을 지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한선영 본부장)가 21일(수) 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정숙 센터장)와 2021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모사업(이주배경아동 돌봄환경개선) 선정에 따른 3,000만원을 지원했다.

 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울산지역에서 유일하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021년 공모사업 신규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주배경아동의 돌봄환경개선과 관련해 위드(With) 코로나시대 지역사회 통합을 중심으로 아동권리증진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이주배경아동과 비이주배경아동, 부모,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한 동구지역 돌봄환경체계 강화와 지역사회 안에서 이주배경아동이 구분되지 않고 함께 어울리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여 차별받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 포용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세부적으로 가족1:1매칭 파트너십프로그램, 아동사회통합프로그램, 지역사회 인식개선 활동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과 함께 2020년에 진행한 센터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서는 언어문제가 52.4%, 자녀양육 및 교육이 38.1%로 아동양육과 교육, 의논상대가 부족한 어려움과 공공기관 및 집보다 길거리나 동네 등 차별경험이 평균 28% 등으로 나타났다.

 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정숙 센터장은 "과거 옆집 아이도 내 아이같이 함께 돌봐주던 이웃사촌처럼 다문화, 비다문화 가족의 파트너십 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한 돌봄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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