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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해양경찰서가 오는 28일 롯데정밀화학(주)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하는 민·관 합동 해상화학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 19 관련 참가세력은 최소화하면서 대응세력 간 유기적인 협력과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해상화학사고 대응훈련은 울산항 2부두에서 케미컬운반선의 암모니아를 하역하던 중 이송펌프 과열로 인한 화재발생으로 암모니아가 열팽창돼 로딩암 연결부에서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한다.  

 울산해경은 부상자 구조하는 것을 시작으로 육·해상 오염탐지, 화재진압, 파공부위 봉쇄, 오염물질제거 등을 실전처럼 훈련할 것이다.

 해경 관계자는 "복합적인 화학사고에 대한 민·관 합동 화학사고 대응훈련을 통해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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