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가 5월 14일까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공모사업'에 참여할 지역 의료기관을 모집한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보건의료 및 재활의료 사업 지원 등을 수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선정되면 6개월 치 인건비와 사업비 2억 6,150만원과 시설장비비 6,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18년 처음 공모를 통해 서울 보라매병원 등 3개소가 지정됐고, 2019년 3개소, 2020년 4개소가 지정돼 총 10개소가 운영 중이다.
 
올해 4개소 모집에 이어 2022년까지 전국 총 19개소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지역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기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정되지 않은 9개 시·도에서 신청을 접수해 보건복지부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구두발표)를 거쳐 오는 6월 중 지정 예정이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지정되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3년 간 지정 유지 후 재지정 절차를 거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장애인 건강보건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공모 신청에 관내 의료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장애인 의료서비스 및 건강보건 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혁기자 usk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