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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21일 정부·여당을 향해 코로나19 피해손실 보상 소급적용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진행 중인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 관철을 위한 천막 농성장을 방문해 같은 당 최승재 의원을 격려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소상공인엽합회장을 역임한 최승재 의원은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과 함께 국회 앞에서 10일째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 자영업자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성실히 이행했으나 돌아온 것은 폐업과 신용불량자 딱지"라며 "반드시 손실보상이 가능토록 입법화에 힘써 달라"고 이 의원에게 당부했다.
최승재 의원은 "산자위에서 오래 활동하며 늘 우리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셨고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출범의 일등공신"이라며 "누구보다 우리의 어려움을 잘 알고 소급적용 관철을 위해 힘써주실 것"이라고 이 의원을 소개했다.
이 의원은 "오늘 현장에 방문해 최승재 의원과 소상공인분들의 목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미어진다"며 "K방역에 그 누구보다 성실하게 협조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께서 신속하게 실질적인 보상을 받으실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조원호 기자
gemofday1004@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