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남화 作 '자작나무'
이남화 作 '자작나무'

제14회 좋은 사람들 정기전이 오는 2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3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선 좋은 사람들 회원들이 코로나19 속에서도 꿋꿋이 손에서 붓을 놓지 않고 작업한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회원은 구성자, 김대순, 김순정, 김옥매, 김은영, 남금란, 문영임, 박성혜, 박양자, 박향미 등 모두 31명이다.

 이들은 작품 '간절곶의 오후' '꽃밭에서' '봄' '여름날 아침' 등 계절 따라, 시간 따라 변화하는 삶의 풍경을 화폭에 옮겼다.

 박성혜 회장은 "여러 해를 거듭해오면서 그림실력이 높아지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서로 다독여가며 자박자박 손잡고 함께 걸어가는 좋은 사람들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좋은 사람들회는 2006년 결성된 뒤 이듬해인 2007년 남구문화원에서의 첫 정기전을 시작으로 해마다 울산에서 정기전을 갖고 있다.  강현주기자 uskhj@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