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문화·관광·산업 분야 새로운 복합비즈니스공간으로 조성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가 오는 29일 개관을 앞두고 21일 언론의 시설 투어를 통해 위용을 드러냈다. 8,000㎡ 규모의 전시장과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장인 컨벤션홀, 가변형 중·소회의실 등 국제 수준 시설을 갖춘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각종 전시회, 국제회의, 세미나, 문화공연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문화·관광·산업 분야 새로운 복합비즈니스공간으로 조성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가 오는 29일 개관을 앞두고 21일 언론의 시설 투어를 통해 위용을 드러냈다. 8,000㎡ 규모의 전시장과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장인 컨벤션홀, 가변형 중·소회의실 등 국제 수준 시설을 갖춘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각종 전시회, 국제회의, 세미나, 문화공연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의 마이스 산업 본산이 될 '울산전시컨벤션센터'가 오는 29일 문을 연다.  

 전시컨벤션센터는 울산시가 총 1,702억 원을 들여 울주군 삼남읍 울산역로 255(KTX 울산역 역세권)에 부지 4만 3,000㎡, 건축연면적 4만 2,98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017년 12월 착공했다.

  영남권의 중심에 위치해 대규모 국제회의와 전시회가 개최될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당초 침체된 지역 제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설 건립이 추진된 만큼 설계부터 산업전시회 및 기업행사에 특화된 전시장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시설을 보면, 총 450부스 규모의 전시회 또는 7,000명 규모의 행사가 가능한 8,000㎡ 규모의 전시장과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장인 컨벤션 홀, 가변형 중·소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전시회, 기업회의, 세미나, 국제 심포지엄, 공연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특히 총 800대의 주차가 가능한 내·외부 주차시설과 비즈니스센터 등의 편의시설로 비즈니스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센터는 설립 초부터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예비 인증에서 '우수'를 획득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시설 접근 이용 및 이동권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의 관리·운영을 전담하고 있는 울산관광재단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미 올해 한국마이스협회 주관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APMBF)', '울산스포츠레저산업주간' 등 총 48건의 전시회와 회의를 적극 유치했다. 이 중에는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산업전시회 2건도 포함된다.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1 울산안전산업위크'는 울산에 소재한 안전 관련 공공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동남권 최대 규모의 안전 분야 전시회다. 이어 오는 11월에 개최될 '2021 울산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은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전문 비즈니스 행사로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울산의 도시 이미지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혁기자 usk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