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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복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기연)는 22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 조리실에서 송기연 위원장과 위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복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기연)는 22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 조리실에서 송기연 위원장과 위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복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기연)는 22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 조리실에서 송기연 위원장과 위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밑반찬 마련은 복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나눔은 언제나 옳다~찬! 찬! 찬!'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복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회비와 후원 등으로, 연중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두 차례에 걸쳐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게 배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대상은 복산1동 행정복지센터가 선정한 지역 내 저소득 20가구로, 이날 회원들은 소고기 미역국과 두부조림, 부추전, 새송이전 등 시가 40만원 상당을 정성껏 요리했다.
 이어 개별 포장한 뒤 20가구에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유선을 통해 안부를 확인했다.

 송기연 복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조심하는 이때에 봉사를 꾸준히 하는 것이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반찬을 배달하는 날이면 문 앞까지 나와서 기다리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봉사를 멈출 수가 없었다"면서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면서 나눔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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