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상영하는 '라 트라비아타' 공연 장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상영하는 '라 트라비아타' 공연 장면.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올해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 네 번째 작품으로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인다. 

 씨네 스테이지는 '영상으로 즐기는 명작무대'라는 콘셉트로 중구문화의전당이 자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상영하는 '라 트라비아타'는 2019년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의 공연실황을 담고 있다. 
 이번 작품은 황금빛 구성으로 유럽의 살롱을 고스란히 무대에 옮겨온 듯한 고급스러움을 전하고, 붉은빛 구성으로 베르디의 비극을 표현한다.   

 출연자로는 비올레타 역의 '에르네몰라 야호'와 알프레도 역의 '찰스 카스트로노보'가 열연을 펼친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며 "관객들도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로 안전한 관람환경이 되도록 노력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