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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본부가 어린이날을 맞아 '2050 어린이날을 지켜라!' 플로깅 챌린지를 실시한다.
 
이번 플로깅 챌린지는 기후환경변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가오는 5월 2일까지 신청접수 받고 있으며, 가수 vos 박지헌씨 가족이 대표로 참여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이삭줍기를 의미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뜻한다.
 
최근 플라스틱 쓰레기와 일회용품 남용 문제 등이 전 세계적 공감을 얻으며 국내에서도 플로깅에 동참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플로깅 챌린지는 5월 5일부터 5월 15일까지 2주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신청자 선착순 1,000명에게 초록우산 플로깅 키트와 온라인 기후환경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초록우산 플로깅 키트는 생분해성 봉투, 플라스틱프리 샴푸바 등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플로깅 챌린지 참가자는 집 주변을 2,050보 걸으며 쓰레기를 주운 뒤, 플로깅 인증 사진을 1833-3482로 문자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카카오 이모티콘 '그냥그런토끼'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선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본부장은 "기후환경변화로부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을 보호하고, 아동 친화적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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