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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한다.

 울산해경은 올해 배정된 복지예산 가운데 4,900여만원을 활용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고 4월말까지 소속직원들에게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직원들에게 지급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울산지역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가정의 달인 5월 중순까지 전액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재화 울산해양경찰서장은 "맞춤형 복지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해 경찰관들의 복지 및 사기진작은 물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위축된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통용되고있는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의 영세상인 판매진흥을 위한 목적으로 첫 2009년 7월 처음 발행되었으며, 대한민국 모든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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